대형마트 '온라인쇼핑 강화 나설 것'

GS리테일, 5년내 전국 당일배송 홈플러스, 온라인단독상품 출시 경기 침체속 대형마트들의 온라인시장이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져 대형마트들이 저마다 온라인쇼핑몰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3.3%의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은 각각 21.7%, 15.1% 증가에 그쳤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동안 온라인쇼핑몰 매출이 2007년과 비교 40% 가까이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 1월1일부터 12일까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0%이상 늘었다. 여기에 홈플러스는 자사의 온라인쇼핑몰과 함께 인터파크와 G마켓과 제휴를 통해 제품을 공급·판매하고 있다. 온라인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고,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면 인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당일 배송하기 때문에 매년 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업체마다 서비스를 강화한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과 비식료품(Non-food) 등의 상품구색을 강화하고 온라인 단독상품 개발을 강화해 매출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또 온라인 특화 기획전을 펼쳐 가격이 인하된 상품들을 쉽게 구입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GS리테일도 전국적으로 상권을 확대해 올해 말까지 서울 80~90% 지역에 배송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며, 5년내 전국 당일배송을 가능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매출액도 올해까지 매출액을 380억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인 최석훈 홈플러스 팀장은 "온라인쇼핑몰이 매년 88%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기록 중"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를 통해 현재 60% 수준의 지역 커버율을 내년까지는 80%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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