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상승행진 지속
코스피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내친김에 1160선까지 회복했다.
장 초반 뉴욕증시의 하락세로 고조됐던 기업실적 악화 우려감에 1130선마저 위협했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개인의 매수세가 살아나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외국인도 한 때 매수세로 돌아서는 등 매물규모가 크게 축소하면서 지수 상승을 도왔다.
13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90포인트(0.34%) 오른 1160.6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3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도 21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1408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은 1300억원 규모.
업종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업(-1.44%), 종이ㆍ목재(-1.15%)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 반면 의료정밀(2.86%)과 증권(1.93%), 건설업(1.75%) 등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는 전일대비 2500원(-0.51%) 내린 4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1.04%), 한국전력(-1.00%) 등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현대중공업(0.48%)을 비롯해 KB금융(1.26%), 신한지주(1.35%) 등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50선을 무너뜨리기도 했던 코스닥지수는 이시각 현재 전일대비 2.27포인트(0.65%) 오른 353.6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다.
SK브로드밴드가 전일대비 30원(-0.46%) 내린 6470원에, 동서(-1.41%), 평산(-0.70%) 등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태웅(5.64%)을 비롯해 셀트리온(3.24%), 서울반도체(4.21%) 등은 강세를 기록중이다.
유니텍전자(14.74%)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우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CES2009에 내놓은 네트워크 단말기의 호평 소식에 디지털큐브를 비롯한 PMP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한가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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