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복지와 경제 살리기 다짐
김효겸 관악구청장이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효겸 관악구청장은 12일 "올해를 '새로운 관악창조, 구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해로 정하고 복지와 경제살리기에 선제적이고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후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저소득층과 서민의 살림살이는 힘들어 진다"면서 " 실직에 처한 청년에게는 직장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불어넣고, 어르신에게는 두부공장, 관악상회 등 시장 창업형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또 "구인 · 구직자 취업정보도 알차게 준비,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적기에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안전망도 촘촘히 가동,일시적인 실직으로 갑작스런 경제 위기에 처한 가정을 신속하게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지원대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구민의 일자리를 확충해 나가겠다"면서 "정부에서는 현재의 경제여건을 위기로 보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겸 관악구청장이 관악구 주요 인사들과 함께 신년인사회에서 케익을 자르고 있다.
관악구는 각종 공사와 물품 계약절차를 간소화하고, 자금집행방법을 개선, 최대한 상반기에 약 590억원 이상을 발주,지역 경기를 부양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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