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히트'에 출연한 고현정[사진=MBC]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고현정 출연 분의 방송시기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고현정은 지난달 말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무릎팍도사' 녹화에서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자녀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MBC 노조 파업으로 '무릎팍도사'가 언제 방송될지 확실치 않은 상황.
'황금어장' 한 관계자는 6일 아시아경제신문과 전화통화에서 "파업으로 인해 아직 편집도 하지 않은 상태"라며 "언제 방송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촬영내용을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고현정 소속사 관계자는 "신비주의를 벗고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고현정의 노력을 느낄 수 있는 녹화였다고 들었다"며 "17년만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이었지만 그동안의 이야기를 잘 풀어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MBC '선덕여왕' 촬영 전, 개인사생활 부분에 대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의혹을 모두 해소하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난 고현정은 지난 2005년 SBS TV 드라마 '봄날'로 10년 만에 컴백했으며,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고현정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은 5월부터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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