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전고점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으면 상승 탄력이 둔화할 것이란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끈다.
최재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현 상승세가 더욱 강화되려면 랠리를 뒷받침할 만큼의 거래량이 뒤따라야 한다"며 "약세장에서는 거래량이 중요한 투자 판단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거래량이 바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이어 "아직까진 기대감에 따른 반등일 뿐 랠리를 뒷받침할 만큼 거래량이 따라주지 않고 있어 실적과 가격 메리트, 수급을 고려한 대응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특히 이번 주에는 금리 인하 결정을 비롯해 국내외 각종 지표 및 실적 발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어 경기 부양책과 올해에 대한 기대감이 기업 실적과 경기 우려를 이려낼지 판가름나는 전초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스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 시즌에 들어감에 따라 코스피200과 코스닥100지수 가운데 분기 보고서 마감 후 실적 전망치가 상향된 종목을 각각 8개씩 꼽았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 , , 등을 선정했고 코스닥 시장에선 등을 추천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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