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루이뷔통이 모조 핸드백 판매 중단에 실패한 중국 백화점을 상대로 소송을 벌인 끝에 승소했다고 신화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P>루이뷔통은 프랑스제 럭셔리브랜드 진품 핸드백과 똑같이 만든 모조품을, 루이뷔통 측의 허가 없이 트레이드 마크를 달아 판매한 카오와이백화점 멘즈스토어를 상대로 법정 소송을 벌였다. </P><P>백화점은 이른바 '짝퉁' 핸드백을 실제 가격의 50분의 1 수준인 개당 100위안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P><P>결국 베이징 중재인민법원은 루이뷔통의 손을 들었고 백화점 측에 15만위안을 보상하라고 판결을 내렸다. </P><P>이미 중국에는 음악이나 비디오 CD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짝퉁' 브랜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 위조품의 70%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김주경기자 </P><P> </P><P> </P><P> </P>
김주경 기자 rina@akn.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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