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여자친구 선물로 받고 싶다"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이민호가 팬미팅 전 기자회견에서 여자친구를 선물로 받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민호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0 The Special Day With Minoz 민호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팬미팅 전에 기자회견에서 여자친구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이민호는 생일 선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지난 해 받았던 TV와 홈시어터라고 말하며, 지금도 너무 잘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밖에도 팬들은 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모자, 반지 같은 선물이 많이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올해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여자친구"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앞으로는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 취미가 같은 사람이면 좋겠고, 조용한 곳에서 여행을 함께 다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팬미팅은 윤형빈이 사회를 맡았고, 김범 윤하 2AM 씨야 등이 참여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