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 더 커진 서울 아파트값…'역대 최고' 상승
기사입력 2018.09.01 15:47최종수정 2018.09.01 15:47 건설부동산부 주상돈 기자
용산·여의도 통합개발 보류 및 투기지구 지정 확대 등은 아직 반영 안돼

8월27일 기준 시도별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4주(8월27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45% 올랐다. 전주(0.37%)보다도 상승폭이 0.08%포인트 확대된 것은 물론 감정원이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주간 상승률로는 6년3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다.

감정원 관계자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세 이어가고 있으며 투기지역 추가 지정된 동대문구(0.34%)는 상승폭 유지, 통합개발 보류로 용산구(0.43%), 마포구(0.39%) 등은 상승폭 소폭 축소됐다"며 "개발호재 및 상승 기대감으로 매물 회수되며 상승세이나 통합개발 보류된 영등포구(0.47%)와 투기지역 추가 지정된 동작구(0.65%)는 상승폭 소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주간 매매가격은 지난달 27일을 기준으로 한 수치이기 때문에 용산·여의도 통합개발 보류와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확대 등에 따른 영향은 대부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아파트 값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을을 포함한 수도권(0.14%→0.19%)은 상승폭 확대, 지방(-0.10%→-0.07%)은 하락폭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45%), 광주(0.16%), 경기(0.09%), 대구(0.08%), 전북(0.05%) 등은 올랐다. 울산(-0.30%), 경남(-0.21%), 경북(-0.19%), 충북(-0.12%), 충남(-0.10%) 등은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4→74개)은 늘었다. 보합 지역(23→15개) 및 하락 지역(89→87개)은 줄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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