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4가구 모집에 7,893명 지원…평균 11대 1
- 주택수요자 마음 사로잡아…14일 당첨자 발표
GS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짓는 ‘상무센트럴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가치를 증명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상무센트럴자이는 704가구(특별공급 199가구 제외) 모집에 7,893명이 지원해 11.21대 1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타입으로, 100가구 모집에 4,381명이 몰리며 43.81대 1을 기록했다. 그 외 전용 84㎡B타입은 10.17대 1 ▲전용 84㎡C타입 10.26대 1 ▲전용 84㎡D타입 21.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희소성이 높은 테라스 타입인 전용면적 247㎡T타입도 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업계는 광주에서도 모든 인프라를 갖춘 상무지구 입지 프리미엄과 광주에서 볼 수 없었던 하이엔드 주거상품 설계가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단지는 광주 최초로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영화관(CGV살롱)과 스카이라운지(클럽클라우드), 그리고 작은도서관에서 누리는 교보문고 큐레이팅 서비스 등을 적용해 주거 가치를 한껏 높였다.
특히 상무센트럴자이는 광주 최초 전 세대에 독일 프리미엄 주방가구를 기본 제공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와 높은 평판을 자랑하는 명품 주방가구 ‘지메틱(Sie Matic)’과 1928년 설립된 프리미엄 주방가구 ‘라이히트(LEIGHT)’, 유럽 주방가구 시장 점유율 1위의 ‘노빌리아(nobilia)’가 각 타입별로 구분, 적용된다. 독일 글로벌 가전 브랜드인 ‘밀레(Miele)’의 가전제품과 이탈리아 명품후드 ‘팔멕(falmec)’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상무센트럴자이 분양관계자는 “광주 상무지구에서 첫 선 보인 하이엔드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 가치가 더해져 분양 전부터 관심이 많았고, 여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와 마감재, 남녀노소 좋아하는 프리미엄 커뮤니티시설 등이 공개되면서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공급에서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경쟁이 치열했고 청약경쟁률도 잘 나온 만큼 계약률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무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전면에 있는 상무대로를 통해 광주 시내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광주지하철 1호선 운천역을 이용하기 쉽다. 또한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 종합버스터미널이 인접하며 롯데마트 맥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이 밖에 서광초, 상일중, 상일여고, 상무고 등 학교시설도 주변에 밀집해 있다. 광주 대표공원인 5·18기념공원과 운천호수공원이 도보권에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6월 14일(수)이며 정당계약은 6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