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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자녀 침대'로 학부모 마음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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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에 가격까지 '합격'…학부모 입소문에 '자녀 침대의 대명사' 급부상

시몬스 침대, '자녀 침대'로 학부모 마음 사로잡아 시몬스 침대의 인기 프레임 '아로(Ahro, 사진 왼쪽)'와 '로피(Ropi)'. [사진제공=시몬스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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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시몬스는 자녀들의 수면 부족을 염려해 시몬스 침대를 찾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몬스에 따르면 자사의 구독경제 멤버십 서비스인 ‘시몬스페이’로 집계한 주요 제품의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결제액 400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몬스 침대의 ‘지젤’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를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젤은 200만원대 인기 모델로 특급호텔 침대의 기본 사양으로 잘 알려진 제품이다. 다른 200만원대 제품인 ‘자스민’, 100만원대 베스트 셀러 ‘루이스’와 ‘마르코니’도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자스민의 경우 지난달 현대홈쇼핑, SSG닷컴, 네이버 라이브 등 총 6건의 라이브 방송에서 완판됐다.


시몬스는 자사 제품이 학부모들을 사로잡은 가장 큰 비결로 압도적인 품질을 꼽았다. 시몬스의 DNA인 포켓스프링은 0.3㎏의 미세한 중량 변화나 0.0001m/s²의 작은 뒤척임에도 기민하게 반응해 유연한 표면 굴곡을 형성하고 뛰어난 안정감을 자랑한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키·몸무게·굴곡 등 신체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양질의 숙면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시몬스 침대는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은 물론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일반 시판 매트리스 36종 품목에 대해 ‘라돈·토론 안전제품인증’을 획득했다. 국제표준규격 및 국내 표준시험방법을 만족한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출시 및 관련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시몬스페이를 이용한 결제시스템도 장점으로 꼽았다. 시몬스페이는 프리미엄 제품과 구독경제를 결합한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다.



시몬스는 지난 5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2 청소년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국내 고등학생의 평균 수면 시간이 5.8시간으로 전체 청소년 평균인 7.2시간보다 현저히 낮다"면서 "이에 자녀의 성장과 학습능률을 좌우하는 숙면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제대로 된 침대를 선물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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