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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朴 전 대통령에 인간적 안타까움과 미안함 말씀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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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사저에서 유영하·권영세 함께
"생활 불편한 점 없는지 이야기 나눠"

윤석열 당선인 "朴 전 대통령에 인간적 안타까움과 미안함 말씀 드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에 도착, 박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유영하 변호사와 인사하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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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대통령의 건강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속으로 갖고 있는 미안한 마음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만남 뒤 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대통령님 지금 살고 계시는 생활 불편하신 점 없는지 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자리에는 윤 당선인과 함께 대구시장에 출마한 유영하 변호사와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만 함께 했다.



윤 당선인은 전날부터 1박 2일 동안 대구·경북 지역를 순회하고 있으며 정치권 일각에서는 6·1 지방선거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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