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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ITC, MICE 행사로 인바운드 관광 재개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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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MICE 중심 외국인 단체관광 재개”

하나투어ITC, MICE 행사로 인바운드 관광 재개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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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최근 해외 입국자 격리 의무 해제와 국제선 정기편 운항 확대 등으로 방한 외국인 단체관광이 마이스(MICE) 행사 중심으로 재개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14일 하나투어ITC는 인바운드(외국인 국내여행) 시장이 코로나19 이전에는 중국·동남아 지역 패키지 여행이 주를 이뤘던데 반해 최근에는 유럽과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MICE 행사 문의와 예약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MICE 행사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학회에 참가하거나 국내 기업체를 방문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하나투어ITC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행사가 지난 4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18명팀이었다. 5월에는 '2022 세계가스총회' 공식 지정 숙박대행업체로 선정돼 1060명의 숙박 예약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지난 12일 방한한 270명 규모의 프랑스 기업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18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남산서울타워, 북촌한옥마을, 노량진수산물시장 등을 방문하고 한강공원 석식과 북한산 트레킹, KTX 경주 여행 등을 방문한다.

아울러 역사·전통, 예술, 요리교실, 태권도, PC방 게임 등 테마일정으로 구성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이밖에 노르웨이 기업체 155명 등이 참석하는 MICE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투어ITC 관계자는 "출입국 방역규제가 완화되면서 유럽, 동남아 지역 등에서 MICE 행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곧 패키지여행도 활성화될 것에 대비해 국내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상품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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