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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관광은 'BETWEEN'…코로나시대 불안과 기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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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관광은 'BETWEEN'…코로나시대 불안과 기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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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올해 국내관광 트렌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불안과 회복 기대감의 '사이'를 나타내는 키워드인 'B.E.T.W.E.E.N.'을 제시했다.


'B.E.T.W.E.E.N.'은 ▲ 균열(Break) ▲ 위로(Encourage) ▲ 연결(Tie) ▲ 어디든(Wherever) ▲ 강화(Enhance) ▲ 기대(Expect) ▲ 주목(Note) 등 7개 영어 단어의 앞글자로 만든 합성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최근 3년치 소셜미디어, 이동통신사, 카드사 빅데이터 등을 분석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람들의 심리 변화가 여행시장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균열(Break)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존 여행산업의 변동을 뜻하고 위로(Encourage)는 일상 속 소소한 치유여행에 대한 선호도를 나타낸다.


연결(Tie)은 거리상 가까운 인근 지역과의 연결망이 끈끈해진 현상을 의미하며 어디든(Wherever)은 수도권 중심의 알려진 곳보다는 붐비지 않으면서도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섬이나 소도시 등 색다른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을 뜻한다.



이 밖에 강화(Enhance)는 유대감이 있는 친밀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여행, 기대(Expect)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여행에 대한 갈망, 주목(Note)은 무착륙 여행 상품 등 새롭게 주목받는 여행 형태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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