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카타르 월드컵 주최측, '중국의 대만→대만' 표기 수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카타르 월드컵 주최측, '중국의 대만→대만' 표기 수정 카타르의 수도 도하의 하늘에 '2022 월드컵' 드론 조명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카타르 뮤지엄 제공]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AD

2022카타르월드컵축구대회 주최 측이 대만 표기를 '대만, 중국의 성(Taiwan, Province of China)'에서 '대만(Taiwan)'으로 수정했다


16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주최 측인 카타르가 월드컵 입장권 온라인 구매 시스템에서 신청자 국적 표기 항목의 대만 표기를 이 같이 바꿨다고 밝혔다.


앞서 대만 외교부는 대만이 중국의 일부로 표현된 것에 대해 주최 측에 항의한 바 있다.


대만 외교부 어우장안 대변인은 "신속한 수정을 해서 우리나라 팬들의 권리를 보호해준 데 대해 주최 측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같은 날 정례 브리핑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 견지는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이자 국제사회의 보편적 공동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유관 부문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국제 스포츠 행사의 일관된 방식에 따라 일을 처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