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30대 분산 투자 '공격'·40대 수익+위험 '균형'·50대 위험 관리 '안정' 포트 짜라[금쪽연금 스노볼⑥]

수정 2022.06.15 13:04입력 2022.06.15 11:16
서체크기
30대 분산 투자 '공격'·40대 수익+위험 '균형'·50대 위험 관리 '안정' 포트 짜라[금쪽연금 스노볼⑥]
AD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으로 연령대별 퇴직연금 투자 전략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30대, 40대, 50대 등 가장 원하는 단 한 가지는 퇴직 후 손에 쥘 수 있는 충분한 여유 자금.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연령대별 맞춤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가장 현명한 포트폴리오는 무엇일까.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30대, 40대, 50대 퇴직연금 수익률을 각각 8%, 5%, 3%로 설정하고 투자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추천했다.


김은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원은 "50대는 수익추구보다 위험관리가 중요하고, 40대는 수익추구와 위험관리의 균형을 생각해야 하며, 30대는 분산을 통한 공격적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우선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50대는 그동안 쌓아온 퇴직연금 적립금(400만원x근속기간20년)이 앞으로 쌓아갈 적립금(400만원x10년)보다 많아 적립식투자보다 거치식투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은퇴가 얼마 안 남은 만큼 수익추구보다 위험관리가 중요해서다. 때문에 연 3% 수준의 안정적인 투자가 적합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연 3% 수익률을 목표로 투자 시 은퇴시점에는 1억5337만원의 퇴직연금 확보rk 가능하며, 은퇴 후 10년간 연 1746만원씩 퇴직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직장생활 10년 남짓의 40대의 경우 그동안 쌓아온 퇴직금(400만원x근속기간10년)의 거치식투자와 앞으로 쌓아갈 적립금(400만원x20년)의 적립식투자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즉 수익추구과 위험관리의 균형을 추구해야 한다는 뜻이다. 연 5% 수준의 중위험·중수익 투자가 적합하다. 연 5%로 투자 시 은퇴시점에 2억3840만원의 퇴직연금 확보 가능하며, 은퇴 후 10년간 연 2713만원씩 퇴직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은퇴까지 30년 가까이 남은 30대는 퇴직연금 투자를 통해 적립식투자 및 장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한다면 연 8% 수준의 공격적 투자가 가능하다. 연 8%로 투자 시 은퇴시점에 4억5313만원의 퇴직연금 확보 가능하며, 은퇴 후 10년간 연 5157만원씩 퇴직연금 수령 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굴려야 할까. 편득현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30대(주식 70%, 채권 30%) 목표 수익률 8% ▲40대(주식 50%, 채권 50%) 목표 수익률 5% ▲50대(주식 30%, 채권 70%) 목표 수익률 3%로 추천했다. 특히 그는 주식과 채권의 투자 비중에서도 해외주식과 해외채권의 비중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0대에는 해외주식과 해외채권 비중을 높이고, 40대에는 해외주식과 해외채권 비중을 30대보다는 조금 낮게 가져가며, 50대에는 해외채권과 국내채권 비중을 같게 가져갈 것을 제시했다.


편 위원은 "지난 20년간 자산군별 연평균 수익률을 분석해 보면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9.5%를 기록해 실질적으로 지구상의 모든 자산군중에서 가장 탁월한 성과를 기록, 수익을 내는 중심축으로는 미국 주식을 기준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다만 코스피도 7.6%를 기록하긴 했지만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너무 높아 비중을 높게 가져가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산배분을 해도 연간 수익률이 올해와 같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경우가 10년에 2번 정도는 발생하기 때문에 누적으로는 우상향하지만 은퇴하는 해에 그런 사건이 발생하는 확률을 피하기 위해 주식 비중은 50대의 경우 30%이하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해외채권의 경우 환노출 위험이 있으므로 금리가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나이가 많을수록 국내채권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오늘의 토픽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