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 담아"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골목 구석구석 안전한 경기도'를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주요 내용에는 ▲전동킥 보드 등 개인형 이동 장치 안전성 확보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 ▲중대 재해 사망자 방지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 ▲화물차 안전 등이 담겼다.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선 인구 밀집도와 도로 사정 등에 따라 최고 속도 하향 조정, 음주 이용자와 안전모 미착용, 무단 주·정차 강력 단속, 중·고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조기 교육 등을 공개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 내용에는 스마트 보행로 구축 및 스쿨존 시각화·입체화 확대, 빅 데이터 기반 맞춤형 안전 솔루션, 학부모·교사 및 지역 주민 참여형 안전 거버넌스 구축 등을 담았다.
중대 재해 사망 사고 방지 안전 공약에는 사고 빈발 사업장 중점 점검 및 맞춤형 대책 제공, 취약 현장 점검 및 유해·위험 요인 자체 신고제 운용, 중대 재해 예방 컨설팅 제공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 방안으로 보안 취약 지역에 AI 탑재 고화질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가정용 스마트 방범 시스템 지원, 원스톱 범죄 피해자 보호 시스템 확립 등을 공약했다.
화물차 안전 방안을 위해선 화물차 전용 주차장 건설, 통신형 디지털 운행 기록계(DTG) 장착 활성화와 수리·교체 지원 확대를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은혜 후보는 "도민 안전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골목 구석구석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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