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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월 14조2000억원 무역적자…3개월 연속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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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월 14조2000억원 무역적자…3개월 연속 적자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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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의 1월 무역수지가 1조3126억엔(약 14조2300억원) 무역적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고 19일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1월 무역통계(속보치)를 발표했다. 지난달 일본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5조4305억엔, 수입은 3.6% 줄어든 6조7431억엔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14개월 연속, 수입은 9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적자는 1조3126억엔으로 집계돼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재무성은 자동차와 건설·광산용 기계 등 수출이 줄었고 액화천연가스(LNG)와 통신기기 등에서 수입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수출은 미국(-7.7%), 중국(-6.4%), 아시아(-3.2%), 유럽연합(-1.9%) 등 대부분의 교역 상대국이 줄었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외에 교역 규모가 큰 한국과의 무역에서 수출이 12.1% 감소한 3715억엔, 수입은 5.0% 줄어든 2727억엔을 기록했다. 1월 한달간 일본이 한국을 대상으로 988억엔 무역흑자를 낸 것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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