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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전문가 10명 중 7명 꼴, 2년 내 경기침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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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미국 실물경제가 앞으로 2년 내에 침체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조사 결과 미국 경제 전문가 74%가 2021년까지 미국이 경기 침제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응답자의 2%는 올해 경기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NABE의 이번 조사는 미국 경제전문가 226명을 상대로 7월14일부터 8월1일까지 이뤄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은 표면적 합의에 그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사 결과 전문가 64%는 표면적 합의에만 이를 것으로 전망했고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도 25%에 달했다. 포괄적인 합의를 예상한 전문가는 5%에 불과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해서도 '노딜(No Deal)'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쳤다. 영국이 EU와 합의에 도달하겠지만 결별 가능성이 높은 '하드 브렉시트'와 단일시장에 남는 '소프트 브렉시트' 가능성은 각각 20% 수준이었다.



한편 영국이 EU를 탈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4%에 불과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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