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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팔아 '111억' 차익…"손지창·오연수, 1년에 7억씩 벌어들인 셈"

수정 2021.05.08 12:30입력 2021.05.08 02:00
빌딩 팔아 '111억' 차익…"손지창·오연수, 1년에 7억씩 벌어들인 셈" 손지창 오연수 부부.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배우 손지창(51), 오연수(50) 부부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을 매각해 111억여원의 차익을 올렸다.


7일 조선비즈 보도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2월 청담동 빌딩을 152억원에 매각했다.

부부는 2006년 빌딩 부지를 41억원에 매입했다. 이듬해인 2007년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을 새로 지었다. 이 건물의 대지면적은 394㎡(119평), 연면적은 1058㎡(320평)다.


매각가는 대지 3.3㎡당 약 1억3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지창씨가 지분 50%, 오연수씨가 지분 50%를 나눠 가졌고, 약 15년 보유했다.


부부는 이번에 지분 전량 매각을 통해 빌딩을 보유한 약 15년간 약 111억 원의 차익을 올리게 됐다. 매수자는 믹서기와 식기세척기 등을 판매하는 주식회사 에버홈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손지창·오연수 부부의 매각가는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거나 시세와 근접한 정도"라며 "세전으로 1년에 7억4000만원씩 벌어들인 셈" 이라고 말했다.


또 매각된 건물에 대해 "여러 임차인을 받으며 임대수익을 거두긴 어렵고, 단일 임차인이 통으로 쓰기엔 괜찮은 건물"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문가는 토지를 직접 개발해 장기 보유하며 임대료를 충분히 받은 데다 높은 매각 차익을 얻은 점에서 성공적인 투자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연예인들의 빌딩 매각을 통한 차익 실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하정우 씨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 빌딩을 매입한 지 3년 만에 되팔아 46억 원의 차익을 거뒀다.


배우 한효주도 55억 원에 산 한남동 빌딩을 80억 원에 팔아 3년여 만에 시세차익 24억 5000만 원을 올렸다.


또 가수 비가 지난 2008년 168억 원에 매입한 청담동 건물의 현재 시세 추정가는 465억 원이다. 그는 297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가수 싸이는 78억 5천만 원에 한남동 건물을 사들였는데, 이 건물은 현재 시세는 약 150억 원이다. 매입가 약 77억 원의 신사동 건물은 현재 약 130억 원으로 전해졌다. 싸이가 두 건물로 얻은 시세차익 총액은 약 124억 5천만 원 정도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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