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문화 확산·보육원 아동 정서적 위안"
전주대 사범대학이 5일 보육이 필요한 아동을 보호·양육하며 자립을 지원하는 아동복지 기관인 삼성휴먼빌(구, 삼성보육원)에서 연말 인형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전주대에 따르면 이번 기부 활동은 사범대학 학생회와 사범대학 교직원이 공동 주최해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통해 사범대학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과 이웃에 대한 정서적 돌봄,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라는 교육철학을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범대학은 지난달 17일~28일까지 사범대학 로비에 기부 수거함을 설치하고 인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보육원 아동에게 정서적 위안을 전하는 한편, 예비교사로서 공동체와 돌봄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데 의미를 뒀다.
기부된 인형은 삼성휴먼빌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기관인 굿윌스토어 등에도 추후 전달될 예정이다. 사범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범대학 박민지 학생회장은 "교사로 성장하는 학생들이 교육적 지식뿐 아니라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이다"며 "이번 기부 활동은 미래 교사들이 지역사회와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며 긍정적인 교육 문화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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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주대 사범대학은 AI·디지털 기반의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학교 현장 교육, 지역 연계 활동 등을 통해 미래 교육 인재를 양성해 오고 있으며,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A등급에 이어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도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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