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롯데하이마트,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HD현대, SK하이닉스 등 5개 기업을 2025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
한국거래소는 2019년부터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한 상장법인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부터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및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영문 공시를 한 상장법인에는 가점이 부여됐다.
수상 기업들은 모범적인 지배구조 공시를 통해 주주 보호 및 자본시장의 건전한 공시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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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이달 중으로 2026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중점점검 사항을 사전에 예고해 보고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2026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공시 대상이 기존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에서 코스피 전체 상장사로 확대됨에 따라 원활한 공시를 위한 안내자료 배포, 보고서 작성 관련 1:1 컨설팅, 교육 등 상장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가 2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한 모습. (왼쪽부터)정규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상무, 박성환 SK하이닉스 부사장, 남궁훈 HD현대 전무, 김진봉 아모레퍼시픽 상무, 안상우 신세계 담당, 임흥택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한국거래소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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