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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5세나 젊어졌다…평균연령 23.4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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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김민솔 2승 10대 돌풍
배소현 유일한 30대 우승자
비거리와 평균상금 작년 수준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젊어졌다. 우승자의 평균 연령이 5세(5.07세)나 줄어들었다.


KLPGA 투어는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을 끝으로 2025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31개 대회가 펼쳐졌고 23명의 챔피언이 배출됐다. 총상금 약 346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2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5명이었다. 홍정민과 이예원 방신실이 3승씩을 수확했고, 고지원과 김민솔은 2승씩을 거뒀다.

KLPGA 투어, 5세나 젊어졌다…평균연령 23.48세 19세인 김민솔은 올해 2승을 거두며 10대 돌풍을 일으켰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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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우승자의 나이다. 20대 선수들이 투어를 호령했다. 평균 연령이 23.48세로 나타났다. 30세 우승자는 배소현 1명뿐이었다. 1993년생인 그는 지난 8월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통산 4승째다.


KLPGA 투어는 이예원과 유현조, 방신실, 이동은, 고지원, 황유민, 이율린, 리슈잉(중국) 등 20대 초반 선수들이 주도했다. 지난 8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지난달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민솔은 2006년생이다. 올해 19세, 10대 돌풍을 주도했다. 그는 정규 투어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해 드림(2부) 투어에서 출발한 뒤 추천 선수로 출전해 우승했다. 역대 13번째 추천·초청 선수 우승자다.

KLPGA 투어, 5세나 젊어졌다…평균연령 23.48세

작년엔 31개 대회에서 20명의 챔피언이 나왔다. 이예원과 박지영, 박현경, 배소현, 마다솜이 3승씩을 기록하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노승희는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과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2승을 쌓았다. 작년 우승자의 평균 나이는 28.55세였다. 올해와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였다. 당시 19세였던 유현조부터 30대인 이정민과 배소현까지 비교적 다양한 연령대에서 챔피언이 나왔다.


최근 2년간 비거리는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우승자의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45.16야드였다. 가장 멀리 티샷을 보낸 선수는 방신실이었다. 평균 258.29야드를 보내는 괴력을 자랑했다. 2위는 올해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윤이나(257.95야드)였다. 올해의 경우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는 247.41야드다. 작년과 비교하면 2.25야드 증가했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1위는 259.77야드를 보낸 이동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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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5세나 젊어졌다…평균연령 23.48세 배소현은 올해 유일한 30대 우승자다. KLPGA 제공

상금도 2년 연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챔피언들은 평균 7억2451만6466원 획득했다. 총상금 규모가 늘어난 덕분에 홍정민은 13억4152만3334원을 챙겨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의 평균 상금은 7억2377만6785원이었다. 올해와 비교하는 73만9681원 차이다. 작년엔 윤이나가 12억1141만5715원을 벌어 상금퀸에 등극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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