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대비 맞춤형 재난안전 교육도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1일 동구 쪽빛상담소에서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 대비를 위한 방한물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광주도시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고시원, 쪽방, 비닐하우스 거주민 및 고령자 단독가구 등 재난과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실질적인 겨울철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주거 취약계층에게 방한물품을 전달하며 한파 대비를 지원한 바 있다.
광주대학교 송창영 교수가 진행한 재난안전교육에서는 화재대피 요령, 한파 시 행동수칙, 전열기기 안전 사용법 등 실생활 필수정보가 전달됐다.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평소 몰랐던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함께 전달된 방한물품은 사전에 수요조사를 거쳐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돼 더욱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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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사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이 한파로 고통받지 않도록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과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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