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돌연 영업중단 '투어2000', 피해자 최소 1000명…"돈 어떻게 돌려받나"

시계아이콘01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투어2000' 본사 사무실 가보니
지난달 31일 '서비스 중단' 문자…집단소송 준비도

[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여행사 ‘투어2000’이 지난달 31일부터 돌연 서비스를 중단하고 연락두절되면서 이곳을 통해 여행계획을 세운 소비자들의 발이 묶였다. 1000명이 넘는 피해자들은 환불받지 못할까 노심초사다.


돌연 영업중단 '투어2000', 피해자 최소 1000명…"돈 어떻게 돌려받나" 2일 오전 10시께 서울 중구 여행사업체 '투어2000' 본사 사무실. 오전 9시가 영업 시작 시간이지만 사무실의 불은 꺼져있었다/사진=황서율 기자chestnut@
AD

2일 오전 10시께 서울 중구 소재 여행사 ‘투어2000’의 본사 사무실은 불이 꺼진 채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투어2000은 지난달 31일 저녁 7시쯤 여행상품 구매자들에게 ‘사정으로 인해 모든 여행상품의 행사 진행이 어려워 부득이 일괄취소 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란 메시지를 보냈고, 1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갑작스러운 통보를 받은 소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안내 메시지에는 환불에 대한 공지는 전혀 없었다. 불안감에 본사를 직접 찾는 이들도 있었다. 사무실 앞에서 만난 노년의 피해자 A씨는 아내와 이집트 여행을 위해 지난달 투어2000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금 포함 총 479만8000원을 지불했다. 잔금인 419만8000원은 ‘투어2000’이 서비스를 중단하기 전날 지불했다고 했다. A씨는 "소비자 입장에선 계획적인 사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전화도 받지 않아 답답해서 찾아왔다"고 호소했다.


본사와 연락이 닿지 않아 정확한 피해 금액을 추산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투어2000 홈페이지에 표시된 각 상품 예약자 수에 따르면 유럽, 이집트 등 여행상품 금액이 100만원대를 넘는 고액 상품 예약객만 1042명이나 된다. 이들이 예약금(30만원)만 피해를 봤다고 가정해도 손해액이 3억원을 훌쩍 넘는다. 피해자 오픈채팅방에서 피해 금액을 명기한 45명의 금액만 1억4786만원이다. 45명이 고액상품 예약객(1042명)의 2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피해액은 수십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중에는 A씨처럼 상품 금액 전액을 환불받지 못한 사례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연 영업중단 '투어2000', 피해자 최소 1000명…"돈 어떻게 돌려받나" 지난달 31일 오후 6시52분께 소비자에게 온 안내 문자/사진=제보자 제공

신용카드로 여행상품을 결제한 소비자들은 그나마 카드사를 통해 돈을 돌려받고 있다. 투어2000의 계좌로 송금한 소비자들은 본사와 연락이 닿지 않아 아직까지 환불받지 못한 상태다. 본사를 찾아 온 김모씨(60)는 "다음 주 수요일에 스페인으로 가는 여행상품을 결제했다"며 "카드 결제 내역은 환불받았는데 현금으로 지불한 예약금은 아직 환불받지 못했다"고 했다. 박모씨 역시 "7명이 예약금 30만원씩 내고 예약을 해놨지만, 아직 돌려받지 못했다"며 "내가 주도적으로 여행계획을 짰는데 같이 가는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며 속상해했다.


피해자들의 유일한 피해보상 경로인 한국여행업협회 공제 역시 난망한 상황이다. 협회에서는 공제에 가입한 여행사의 계약 불이행으로 피해를 입었지만 변상을 받을 수 없는 경우 피해를 증빙하면 공제가입 금액 내에서 이를 보상해주고 있다. 그러나 투어2000이 가입한 공제 금액은 2억6500만원이라 피해 금액을 모두 보상하기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또 해당 여행사에서 폐업 신고를 해야 공제가 이뤄질 수 있는데 아직 중구청에서도 폐업 신고는 전혀 되지 않은 상태다.


오픈 채팅을 열어 집단소송에 참여할 피해자들을 모집하며 소송을 준비하는 피해자들도 생기고 있다. 오픈채팅방 방장 정모씨는 "계속해서 피해자들을 모집하는 중"이라며 "지금까지 6명의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전달해줬다"고 알렸다.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이 오픈채팅방에는 100명이 모였다.


답답한 건 피해자뿐만이 아니다. 투어2000의 여행상품은 GS홈쇼핑, 11번가, 지마켓, 네이버 등에서도 판매가 된 적 있어 이와 관련된 협력업체와 결제 플랫폼에도 문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이들 기업 역시 투어2000 관계자와 연락이 안 되는 상태다. 투어2000과 협력해 홈쇼핑에 여행상품을 판매한 업체 관계자는 "환불을 위해선 구매자 명단을 받아야 하는데 전혀 연락이 안 된다"며 본사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결제 플랫폼에서는 투어2000 여행상품에 대한 판매금지와 예약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AD

투어2000 측 입장을 듣기 위해 본사와 관계자에게 수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받지 않았다. 아직도 홈페이지는 닫히지 않아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는 상태이며, 서비스 중단에 대한 어떤 공지 게시글이나 배너도 게재되지 않았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2311:00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이제는 누구나 무연고 사망자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가난하거나 소외된 특정 계층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김민석 나눔과나눔 사무국장은 최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우리 모두가 '잠재적 무연고 사망자'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의 증가, 딩크족, 비혼 문화의 확산으로 가족 중심의 전통적 장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게 김 사무국장의 설명이었다. 나눔과나눔은 서울시 무연고 사

  • 25.12.2215:10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무연고 청년의 유품정리 현장을 가다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20대 女 사망 일주일만에 발견…수소문에도 가족 없어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

  • 25.12.2211:00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로 사망 일주일 만에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경찰과 지자체가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백방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