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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디지털역량 일반인 대비 6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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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표 예매 등
생활 속 ICT 편의서 소외


노년층 디지털역량 일반인 대비 6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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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장노년층의 디지털미디어 역량이 일반인 대비 60%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쇼핑, 표 예매 등 일상생활이 ICT와 융합되면서 삶의 질을 높이고 있지만, 장노년층은 소외돼 있는 셈이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4대 정보취약계층(장애인·저소득층·농어민·장노년층)의 2017년 디지털정보화 수준을 분석한 결과, 장노년층은 일반인의 역량 60%밖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노년층의 디지털정보화 접근성은 89.9%로 대부분 접하고 있었으나, 디지털 정보를 활용하는 역량은 일반인 대비 41.0%에 불과해 절반에 못미쳤다.


노년층 디지털역량 일반인 대비 60% 수준



일반국민 대비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65.1%로, 취약계층별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일반국민 대비 저소득층이 81.4%, 장애인이 70%, 농어민이 64.8%, 장·노년층이 58.3%, 새터민 79.1%, 결혼이민자 81.0%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 장·노년층의 디지털 정보화수준은 저소득층, 농어민층보다도 떨어진다"며 "저소득층이거나 농어민층의 장·노년층의 디지털 정보화수준은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의 발달에 따라, 일상적으로 예매하는 기차표, 버스표, 영화관 티켓, 통장 없는 은행으로 인한 금융업무 등에서 장·노년층의 소외가 커지고 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 뿐만 아니라 시니어를 배려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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