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올해 1월 1일~5월 10일 전국 시·도별 기상 현황자료. 산림청 제공";$txt="올해 1월 1일~5월 10일 전국 시·도별 기상 현황자료. 산림청 제공";$size="550,474,0";$no="2017051414131293379_2.pn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강원·경기 등지의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연장된다. 봄철 적은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도가 여전히 높다는 판단에서다.
산림청은 강원·경기, 경상북도, 충남·충북, 서울, 인천 등 지역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이달 말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봄철 산불은 총 451건이 발생해 513㏊ 규모의 산림이 소실되는 피해를 남겼다. 월별로는 4월까지 392건·161㏊, 5월 기준 59건·352㏊의 피해상황이 각각 집계된다. 이에 산림청은 당초 5월 15일까지로 정해졌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16일간 연장, 산불위험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pos="C";$title="올해 산불의 기간·지역별 발생 현황자료. 산림청 제공";$txt="올해 산불의 기간·지역별 발생 현황자료. 산림청 제공";$size="550,437,0";$no="2017051414131293379_3.pn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산불조심기간이 연장된 강원·경기 등지는 지난 10일 내린 비의 양이 적어 산림이 매우 건조한 상태며 이달 평균 강수량도 타 지역의 50% 수준에 불과해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5월 1일~10일 이들 지역의 건조일수는 5일~8일 사이며 강수량은 3.1~13.9㎜로 집계된다.
산림청은 산불조심기간 연장에 맞춰 중앙·지역 산불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진화헬기 전진배치 및 감시·진화인력 연장 운영 등으로 대응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불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중부이남 지역의 산림청 진화헬기를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에 전진배치하고 감시원 및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연장 운영한다.
$pos="C";$title="5월 1일~10일 산불지역별 발생건수 및 원인 현황자료. 산림청 제공";$txt="5월 1일~10일 산불지역별 발생건수 및 원인 현황자료. 산림청 제공";$size="550,299,0";$no="2017051414131293379_4.pn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또 경기·강원도 지역의 산나물·산약초 채취시기에 입산자가 꾸준히 몰릴 것에 대비해 산불감시원을 취약지역에 집중하고 산림사법경찰관으로 구성된 산림보호 단속반의 운영으로 화기물소지 및 불법 산나물채취 행위를 전면 단속할 계획이다.
이밖에 봄철 산불조심기간 연장에 포함되지 않은 광역시·도와 시·군지역은 자체적으로 지역산불대책본부를 31일까지 연장 운영토록 해 만일의 산불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은 적은 강우량과 건조함 등 악조건 속에서 봄철 산불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입산자들도 산을 오를 때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는 등 산불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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