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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앤비전]수출 리스크 기업, 이렇게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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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앤비전]수출 리스크 기업, 이렇게 대응하라 김광석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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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업들을 위협하는 수출 리스크가 상당하다. 한국의 수출증감률은 2015년 -8.0%, 2016년 -5.9%로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017년 들어 수출이 통계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기저효과 및 수출단가 상승 등에 따른 영향이지 엄격한 의미의 수출회복이라고 진단하기 어렵다. 내수가 위축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수출로 돌파구를 찾고자 하지만,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모습이다.


 최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보고서 '수출을 위협하는 8대 리스크 요인'을 통해, 2017년 수출 환경의 위협요인들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국경조정세 도입 가능성과 환율 절상압력이 있고, 신흥국 위기 가능성, FTA 지형변화, 보호무역 조치 확산 등이 한국 수출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제시되었다. 위협 요인들은 모든 기업들에게 예외 없이 오지만, 준비된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기업들은 수출을 위협할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첫째, 국경조정세 도입에 대한 갈등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지만, 국경조정세가 도입되거나, 완화적인 형태의 제도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글로벌 공급사슬구조를 유연화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국경조정세가 도입 될 경우 국제 교역조건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신흥국 투자 진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을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일부 국가에 편향된 공급사슬구조 보다는 다국적인 구조를 확보함으로써 국경조정세 도입 등의 교역조건 변화에 맞게 적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둘째, 환율 급변등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한다. 4월에 발표될 미국 환율보고서 뿐만 아니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등의 변수는 국제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환율 변동성을 급등하게 만들 것이다. 환율 급변등 가능성 및 시점에 유의하여 환헷지 등의 재무관리적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몇몇 대상국에 편중된 수출구조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한국 수출구조의 가장 큰 문제점 하나는 중국, 신흥국 등 몇몇 대상국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제적 여건이 좋거나, 한국과의 관계가 좋을 때는 수출 호조를 이룰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리스크가 상당히 커진다는 문제가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및 트럼프의 강한 경제정책으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위험이 감지될 수 있고, 중국 등의 반한감정 확산 및 강력한 보호무역 조치들이 수출의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신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신시장에 적합한 마케팅 및 상품 기획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넷째, FTA 지형이 크게 변화할 것이기 때문에, 기업들의 FTA 활용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기업들의 FTA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FTA 지형이 변화하게 되면,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수출의 등락도 심해 질 수 있다. FTA가 체결된 국가를 적극 타겟팅 하고, 최근 FTA가 발효된 국가들과의 관세 철폐 대상 품목들을 모니터링 하며, FTA 개정 및 폐기 가능성을 진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호무역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기업들은 각국의 반덤핑ㆍ상계조치에 대해 초반 대응이 필요하고, 철저한 질문서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무역구제 조사에 대비한 가격 책정 및 보조금 관리도 필요하다. 위생, 안전성 등의 변화하는 인증요구를 즉각적으로 검토하고, 요구하는 규격ㆍ기준 등을 고려해 제품 인증을 서둘러 수행해야 한다.


김광석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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