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탄핵 촛불집회]'100만 시민'이 또다시 청와대로 향했다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9차 촛불집회 시민들 7시30분부터 행진 시작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로 탄핵 촉구


[탄핵 촛불집회]'100만 시민'이 또다시 청와대로 향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일이 임박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19차 촛불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사진: 문호남 수습기자)
AD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이설·전경진·정준영 수습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100만 촛불'이 청와대, 헌법재판소, 총리관저로 향하고 있다.


4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주최하는 '헌재 탄핵 인용! 박근혜 구속! 황교안 퇴진!' 19차 촛불집회 본집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행진을 시작했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명이 모였다.

이날 행진은 '박근혜 퇴진·구속!' 청와대 세 방면, '황교안 사퇴!' 총리관저 방면, '헌재 탄핵 인용!' 헌법재판소 두 방면 등 총 6개 코스로 이뤄졌다.


청와대 방면 행진 참가자들은 "이재용이 구속됐다 이젠 박근혜다", "박근혜를 구속하라 범죄자를 구속하라", "박근혜가 구속되고 우리가 자유를 위해 행진할 때 그것이 우리의 봄" 등이 구호를 외쳤다.


총리관저 방면 행진에서는 "특검 중단 웬 말이냐 황교안도 퇴진하라", "황교안이 박근혜다" 등의 구호가 나왔다. 권영국 퇴진행동 법률팀장은 행진 중 "청와대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특검 연장을 거부하는 자 그는 범죄자의 공범이다"라며 "이 나라의 국민은 이제 촛불이다. 이 나라의 주인은 우리 국민이다"라고 강조했다.


헌재 앞에서는 시민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한 시민은 "3·1절 우리 선조들이 피땀 흘려 독립운동한 날에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 심지어 브라질 국기가 있는 걸 보고 어이가 없었다"며 "이 촛불이 마지막이 아니라 대선에 푹 빠져있는 사람들과 시청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정신 차릴 수 있도록 촛불을 계속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행진에 앞서 진행된 본집회의 슬로건은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였다. 퇴진행동 측은 "헌법재판소의 평의가 시작된 국면에서 탄핵 인용과 박 대통령 구속처벌을 강하게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탄핵 촛불집회]'100만 시민'이 또다시 청와대로 향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일이 임박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19차 촛불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사진: 문호남 수습기자)


이날 집회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색 풍선을 비롯해 보라색 풍선도 곳곳에서 발견됐다. 보라색은 존엄성을 상징하는 색으로 오래 전부터 여성연합을 중심으로 여성운동가들이 사용해왔다.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무대에 오른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페미니스트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여성 참정권 민주주의의 투쟁은 시민과 여성 모두가 피를 흘리며 얻은 결과다. 성 평등한 민주주의를 위해 여성의 힘으로 정권을 끝장내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를 주최한 퇴진행동 측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정치권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안지중 퇴진행동 공동상황실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금지, 세월호 진실 규명, 사드배치 철회,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언론장악방지법, 성과퇴출제 폐기 등 6대 적폐 무엇 하나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며 "늦었지만 정치권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 국민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정당은 필요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촛불집회는 참가자들이 행진을 마치고 광화문광장으로 되돌아 온 뒤 전체 대동놀이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탄핵 촛불집회]'100만 시민'이 또다시 청와대로 향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일이 임박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19차 촛불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사진: 문호남 수습기자)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이설 수습기자 sseol@asiae.co.kr
전경진 수습기자 kjin@asiae.co.kr
정준영 수습기자 labr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