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2016년 대비 2017년 평균지 공시지가 평균 데이터 자료. 대전시 제공";$txt="2016년 대비 2017년 평균지 공시지가 평균 데이터 자료. 대전시 제공";$size="550,128,0";$no="201702231259192165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현황 발표에서 세종시의 상승률 독주가 두드러졌다. 단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 4개 시·도의 평균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23일 국토교통부의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전년대비 올해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평균 4.65%로 전국 평균인 4.94%보다 0.29%포인트 낮다.
단 지역별 공시지가 현황에서는 ▲대전 3.38% ▲충남 3.61% ▲충북 4.47%로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았던 반면 세종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대비 올해 7.14%가 올라간 것으로 파악된다.
세종지역의 공시지가 상승요인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맞춘 기반시설 확충 ▲세종시를 향한 인구유입의 가속화 ▲서울~세종 고속국도 건설사업 등이 꼽힌다.
2012년 출범 후 계속된 도시성장과 이와 맞물린 인구유입으로 토지 수요가 늘어난 데다 수도권과 연계한 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이 호재로 작용, 토지가격이 급격히 올랐다는 분석이다. 세종지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게 책정된 곳은 나성동 상업용 토지(1㎡당 435만원), 가장 낮은 곳은 전의면 관정리 임야(1㎡당 2000원)인 것으로 확인된다.
대전은 유성구 도안신도시 및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 동구 용전동 복합터미널 및 동구청 인근 지역, 중구 대전역세권 개발 등이 공시지가 상승률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대전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은행동 상업용 토지(1㎡당 1200만원), 가장 싼 곳은 동구 신하동 임야(1㎡당 450원)로 파악됐다.
또 충남은 공주시 월송 공공주택지구개발 사업, 금산군 일반농공단지 및 광역도로 정비사업, 서천 발전정부대안사업 등으로 토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높아진 공시지가를 나타냈다. 도내에서 최고가 토지는 천안 신부동 상업용 토지(1㎡당 837만5000원), 최저가 토지는 논산 양촌면 임야(1㎡당 320원)였다.
충청지역에서 충북은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 높은 공시지가 상승률을 보였다. 충북의 공시지가 상승요인으로는 단양군 일대의 전원주택 수요 증가 및 도로개설공사, 진천군 내 신척산업단지 및 산수산업단지 개발사업, 괴산군 문광농촌테마공원 및 농공단지 조성사업 등이 꼽힌다. 충북지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청주 성안로 상업용 토지(1㎡당 1040만원), 가장 싼 곳은 영동군 용화면 임야(1㎡당 240원)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달 1일 기준 전국 50만 필지를 대상으로 표준지 공시지가를 조사했다, 이 자료는 각종 조세와 부담금 부과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공시가격 열람은 국토부 홈페이지 또는 표준지 소재지 지자체 지적과에서 2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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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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