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스로 대응하는 '지능형 보안', 정부가 손 걷었다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지능형 보안 체계 수립 위해 290억원 배정
머신러닝 기반 능동 방어 체계 ·차세대 암호화 등 보안 신기술 개발
부처간 및 민관 협력체계 수립 계획


스스로 대응하는 '지능형 보안', 정부가 손 걷었다 제공=미래창조과학부
AD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정부가 지능정보사회의 점차 다양해지는 사이버위협을 능동적·자동적으로 방어하는 '지능형 보안' 체계 수립 및 연구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정부는 27일 '제8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을 열고 약 290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국가 사이버보안 R&D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정보통신전략위원회는 지난 2014년 5월 정보통신(ICT) 산업 진흥 및 규제개선을 위해 신설된 부처 간 정책조정 및 의결기구다. 국무총리실 소속으로 현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최양희 미래부장관이 간사를 맡고 있다.


먼저 머신 러닝 기반의 능동형 자가 방어 기술이 개발된다. 사이버위협이 지능화 및 다양화되면서 매번 각 위험에 직접 대응하던 체계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스템의 정상상태를 스스로 학습, 외부 위협을 감지하고 소프트웨어(SW) 상의 보안 취약점을 자동 분석 및 업데이트하는 기술이 개발될 전망이다. 또한 SW난독화, 데이터 훼손 검증 및 복원이 가능한 사이버 자가변이 기술, 다양한 위협정보들을 시각화 분석하고 탐지능력을 높이는 지능형 사이버 자가방어 가시화 기술 등이 개발된다. 정부출연연구소와 기업 중심으로 내년부터 38억원의 예산이 도입될 예정이다.


스스로 대응하는 '지능형 보안', 정부가 손 걷었다 제공=미래창조과학부



기존 보안 위협을 탐지하는 기술도 더욱 지능화된다. 머신러닝을 통해 유사 사이버 공격을 분석하고 프로파일링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운영하는 사이버위협정보 분석·공유시스템(C-TAS)을 기반으로 해킹 공격 분석정보 공유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는 차세대 암호 기술도 마련될 전망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DNA 분석 및 생체인증정보 보호를 위한 동형암호 실용화 기술 개발 ▲양자암호 안전성 실증 및 양자암호통신 시험망 구축 등 양자암호 고도화 기술 ▲양자컴퓨터 기반 암호해독 기술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포스트(Post)-양자 암호 원천 기술 개발 및 실용화 ▲신규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및 국가·공공 도입 암호기술 안전성 고도화를 위한 암호 안전성 분석 자동화 기술 등을 개발 개발 및 실용화 기술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 같은 원천 기술뿐만 아니라 사회 현안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 기술도 개발된다.


올 한 해를 휩쓸었던 랜섬웨어 방어 및 차단 기술은 물론 다크웹 정보 수집·분석 기술, 블록체인, 차세대인증 기술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지능형보안, 핀테크 보안 등에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들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바우처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스스로 대응하는 '지능형 보안', 정부가 손 걷었다 제공=미래창조과학부



주력 융합 산업(사물인터넷, 영상, 스마트카 등)의 안전성을 위한 산업별로 특화된 융합·물리보안 영역도 연구 개발 추진 대상으로 포함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바이오기술기반 복제불가형 인증 ▲클라우드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 모바일 바이오인식 성능시험·인증 기술 등 지능형 물리보안 기술이 있다.


한편 이러한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ISA,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을 주축으로 범부처간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스스로 대응하는 '지능형 보안', 정부가 손 걷었다 제공=미래창조과학부


부처 간 협력의 일환으로는 미래부, 국정원, 행정자치부, 경찰청 등이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R&D 조정 협의회'가,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는 한국 디지털CCTV연구조합,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융합보안학회 등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R&D 기술공유 협의체'가 구성된다.


그 밖에도 ▲사이버보안 국제 공동연구 확대 ▲정보보호 R&D 수행 기관 간의 기능 중복 피하기 위한 역할 재정립 등의 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107:05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