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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파트론, 예상했던 3Q 어닝쇼크…2017년 매출 확대 주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NH투자증권은 2일 파트론에 대해 예상했던 '어닝쇼크'라며 목표주가 1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최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 단종으로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하지만 부정적 이슈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현 시점에서 하반기 실적부진보다 2017년 실적회복 및 홍채인식 매출확대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파트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8% 감소한 1768억원, 영업이익은 87.5% 감소한 2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어닝쇼크는 단종된 모델 관련 매출공백이 발생하면서 부품 출하량 감소와 그에 따른 제품믹스 악화 및 부품 판매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매출원가에 원자재폐기비용이 약 20억 발생해 수익성을 당사 추정치보다 더 악화시켰다.


4분기 역시 단종모델이 실적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 감소하는 단종모델 향 매출규모는 580억원(카메라모듈 364억원, 홍채인식 196억원, 안테나 19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4분기 매출 추정치는 전분기보다 16.9% 감소한 1469억원, 영업이익은 88.2% 감소한 3억원으로 예상했다.

고객사 신모델 전략 강화는 파트론에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최 연구원은 "파트론의 주요 고객사가 브랜드 이미지 회복을 위해 2017년 신규 플래그십 모델 전략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판단, 이는 곧 신제품의 기능성 확대, 하드웨어 스펙 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향 카메라모듈, 홍채인식모듈(신규채택), 안테나 등 핵심 부품에 대해 높은 공급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파트론의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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