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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日게이단렌 접견…"게임컨텐츠, 헬스케어 양국 시너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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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교류·투자도 확대돼야"

朴대통령, 日게이단렌 접견…"게임컨텐츠, 헬스케어 양국 시너지 크다"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 게이단렌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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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일본 게이단렌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일 양국간 활발한 인적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사카키바라 게이단렌 회장을 비롯한 일본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현재 진행중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언급하며 "일본에서 한국을 많이 찾도록 일본 재계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청년인력 교류를 거론하며 "한국의 청년 실업률 증가와 일본 구인난을 함께 해소하면서 나아가 미래 한일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토대가 되는 만큼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해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양국간 청년인재 교류 MOU 이후 일본기업의 한국 청년 대상 채용 박람회나 인턴십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2011년 이후 감소하고 있는 양국간 교역을 과거 1000억달러 이상 규모로 회복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현재의 중간재, B2B 위주의 교역에서 최종 소비재 교역 확대 등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모두 발달된 온라인 전자상거래 기업간 협력 등 다방면 제휴에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또 양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산업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아직 신산업은 시장이 미성숙돼 개별기업 차원의 경쟁력 확보가 어렵고, 특허나 기술표준 등 제도적 기반이 부족하다"면서 "게임 컨텐츠, 의료 헬스케어 등은 양국 기업간 협력으로 시너지를 더 크게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수소차를 예로 들면서 "양국 모두 양산이 가능하고 부생수소를 활용할 경우 탄소배출이 전혀 없지만 시장 수요나 충전소 등 인프라 부족으로 보급이 더디다"면서 "양국 관련 기업들이 당장의 작은 시장을 놓고 경쟁하기 보다는 글로벌 시장을 함께 키워갈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FTA네트워크가 전세계 GDP의 75%를 커버한다"며 장점을 언급하며 일본 재계의 투자확대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규제프리존 등을 활용한 신산업 규제 완화, 조세·임대료 감면, 현금 지원 등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를 일관되게 제공하고 전담 옴부즈만 제도로 애로사항도 적극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일재계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양국 관계 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치하했으며, 특히 양자 차원을 넘어 경기침체, 기후변화, 테러 등 전세계적인 도전과제 대응에 있어서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의미있게 평가했다.


이어 북한 비핵화를 언급하며 "안정적 안보환경 확보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바람직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카키바라 게이단렌 회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양국 정상회담이 세차례나 개최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 일본에서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박 대통령의 첫 일본방문이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사카키바라 회장은 오늘 열린 재계회의 결과에 대해 "제3국 시장에서 전력인프라, 자원개발 등 사업에 양국이 공동 진출해 상호 보완적 관계로 협력하는 것은 양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발전에도 기여한다"면서 "양국간 무역투자 확대를 위해 한중일 FTA와 RCEP(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에서 체결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한국의 TPP 참여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와사 미쓰이 부동산 회장은 게이단렌 대표단을 대표해 양국간 교류 활성화의 한 차원으로 관광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일 양국 초중고 학생들의 교차 수학여행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차원에서도 관광객 공동 유치를 위해 양국 경제단체간 개설된 전문위원회를 통해 계속 협의해 가겠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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