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의장 "국회법 개정안 23일 정부 이송"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청와대 거부권 행사 여부에 관심

정의장 "국회법 개정안 23일 정부 이송" 정의화 국회의장
AD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국회 상임위 차원의 진상 조사 청문회 개최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23일께 정부로 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주가 제2의 국회법 파동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와 만나 "다른 법안과 마찬가지로 자구수정 등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정부에 보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관심은 청와대가 거부권을 행사할지 여부에 쏠려 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행정부를 마비시키는 법안인 만큼 즉시 개정돼야 한다"고 공식 논평하면서 거부권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제는 어느 시점에 어떤 이유로 거부하냐다. 우선 야당이 상시 청문회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청와대가 재의를 요구할 경우 20대 국회 시작과 함께 정국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고민이다. 이렇게 되면 여소야대인 상황에서 협치는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

현재로서는 19대 국회 임기 중 청와대가 거부권을 행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해 청와대는 모법과 맞지 않는 시행령을 국회가 개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받은 지 약 열흘이 지난 후 국회로 반송했다. 법률적 검토와 정무적 판단을 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 셈이다.


또 19대 국회 임기내 거부권을 행사하게 되면 자동 폐기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서둘러 처리한데 대한 여론의 역풍도 우려된다.

20대 국회가 들어선 이후 재의를 요구해도 본회의 통과가 쉽지 않다는 점도 청와대가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는 이유다.


대통령이 일단 거부권을 행사하면 국회법 개정안 원안이 재의결되는 기준선이 대폭 높아져 재적의원 가운데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즉 300명 가운데 200명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20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의원수는 122명에 달한다. 당 차원에서 표단속을 벌일 경우 재의결은 쉽지 않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대해 "청와대에서 알아서 할 문제"라고 답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