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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레저·엔터업 1분기 실적 부진 우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5일 레저·엔터 산업의 1분기 실적이 중국규제 및 경쟁심화로 대부분 시장 예상 평균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진단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레저·엔터 산업의 성장성은 있겠지만 단기적으로 관련 종목 매수 시점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김윤진 연구원은 카지노업종의 경우 외국인과 내국인 카지노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카지노의 경우 중국 카지노 수요 회복이 늦어 컨센서스를 하회할 수 있지만 내국인카지노의 경우 전자 테이블 효과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유지하는 반면 파라다이스와 GKL의 목표주가는 각각 13%, 6% 하향 조정했다.

면세점 부문에서는 사업자 증가에 따른 우려가 당분간 계속되고 여행업은 실적 눈높이 하향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1분기 실적에서 창이공항, 호텔사업, 인천공항 실적 가시성이 낮아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여행사 역시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가 예상되는데, 단거리 비중 증가로 송출객 대비 매출액 성장률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19%, 12% 하향 조정했다.


이와는 반대로 골프와 영화 산업에서는 1분기 실적의 컨센서스 부합을 예상했다. 골프존유원홀딩스와 CJ CGV의 목표주가를 각각 1만2300원과 12만원으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레저·엔터 산업에서는 종목의 선별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최선호주로 강원랜드, 골프존유원홀딩스를 제시한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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