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시]AI 시각 탐구 미디어파사드 'Flower' 外

시계아이콘01분 1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전시]AI 시각 탐구 미디어파사드 'Flower' 外 'flower'
AD


◆인공지능의 시각 탐구 '꽃' 시리즈=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대상을 감지하고 구분하는 컴퓨터 시각의 사물인식능력은 인간의 수준에 이른다. AI에 꽃의 이미지를 보여주면 인간과 마찬가지로 '꽃'이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인간과 인공지능이 생각하는 형태에는 차이가 있어 AI가 '꽃'이라고 인식한 이미지들이 인간의 눈에는 꽃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인공지능의 '눈'을 탐구하는 작가들의 신작전이 열리고 있다. 국내 미디어 파사드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AI 아트 장르전이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살피는 장으로, AI가 대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새로운 각도로 바라보며 파생되는 질문에 주목하는 전시다.


신승백, 김용훈 작가의 미디어 파사드 전 '꽃(Flower)'은 왜곡된 꽃 이미지들을 보여준다. 작가가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뒤틀리고 추상화된 꽃 이미지 중, AI가 여전히 '꽃 (flower)'으로 인식한 것을 모은 것이다. 인간의 관점에서는 다소 '익숙하지만 낯선' 이미지들이다. 전시는 AI의 예외적인 지각 현상을 제시해 컴퓨터가 생각하고 바라보는 시각의 단면을 드러낸다.

전시는 4월 30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2가 SKT타워 1층, 대전 SKT 둔산사옥. 아트센터 나비. 02-2121-1031.


[전시]AI 시각 탐구 미디어파사드 'Flower' 外 5·10총선거 포스터, 1948년,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선거, 민주주의를 키우다' 기획전 = 오는 4월 12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948년 5월 10일 총선거 이래 반세기 넘게 이어온 대한민국 선거의 역사를 살펴보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역대 선거 홍보물, 선거용품 등 선거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관련 자료 3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았지만, 세계 냉전과 더불어 한반도는 남북으로 나뉘어 각각 반쪽짜리 정부가 수립됐다. 남한 5·10 총선거 포스터에는 '기권은 국민의 수치', '투표는 애국의 의무' 등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선거에서 뽑힌 국회의원들은 헌법을 제정하고 초대대통령에 이승만, 부통령에 이시영을 선출했다. 선거는 권력자의 집권 연장을 위해 왜곡되기도 했다. 1960년 4·19 혁명이 발발했고, 그해 이승만은 1960년 4월 26일 하야 성명을 발표했다. 30년 가까운 군부독재 시절 속에서도 선거는 계속됐다. 그 과정에서 선거제도의 안착은 어려움이 많았다.


AD

1987년 민주화 항쟁을 거치며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했다. 민주주의와 선거는 멈추지 않고 발전했다. 1994년 통합선거법이 제정된 이래 불법선거 관련 과태료와 포상금, 유권자의 편의를 위한 사전·선상·재외선거가 도입됐다.


김용직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그동안 제한되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선거는 끊임없이 실시됐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제도 체제가 발전해 왔다"며 "선거는 국민들 위한 공직대표자를 뽑는 중요한 이벤트다. 서양 그리스부터 지금까지 내려오는 가장 중요한 축제라고 할 수 있다. 20대 총선이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선거가 잘 치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