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가격상승 기대심리 위축에…아파트 매매가 6주 연속 '꽁꽁'

시계아이콘01분 0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전셋값, 전주 대비 상승폭 줄어…0.06%→0.05%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달 수도권부터 시행된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실수요자의 관망세 및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 위축 영향에 전국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이 6주째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는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


가격상승 기대심리 위축에…아파트 매매가 6주 연속 '꽁꽁'
AD

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가는 수도권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시행과 기록적인 한파 지속, 수요자들의 관망세 유지 등으로 보합세를 보였다"며 "전셋값은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 공급 증가와 겨울철 한파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0.06%에서 0.05%로 줄었다"고 말했다.


수도권 매매가도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는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고 인천은 하락으로 전환됐다.


서울 강북권(0.02%)은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한 중구와 마포구에서 상승폭 확대됐다. 강남권(0.00%)은 강남순환도로 개통 예정으로 금천구와 마곡지구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서구의 상승세 지속되나 영등포구, 서초구에서 하락 전환되며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방(0.00%)은 충남과 경북 등에서 하락세 이어갔고 세종이 하락 전환됐다. 반면 신구간의 영향과 외부 투자수요 증가로 제주의 높은 상승세는 지속됐고 우정혁신도시 기대감 지속으로 울산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도별로는 제주(0.52%)와 울산(0.08%), 강원(0.05%), 부산(0.02%), 전남(0.02%) 등은 상승하였고, 충남(-0.08%), 광주(-0.05%), 경북(-0.04%), 대구(-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66→66개) 지역은 같았다. 보합(44→47개) 지역은 증가했고 하락(68→65개) 지역은 감소했다.


전셋값 상승폭은 서울과 경기, 인천 모두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강북권(0.05%)은 성북구와 서대문구, 은평구 등 7개구를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권(0.07%)은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예정인 관악구와 우수한 학군수요로 양천구에서 상승세가 지속되나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가격상승 기대심리 위축에…아파트 매매가 6주 연속 '꽁꽁'


지방(0.04%)은 신규 입주단지의 전세공급 증가 및 전세가격 고점 인식으로 대구와 경북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제주와 부산, 충북, 서울, 경기 등 14개 지역에서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23%)와 부산(0.08%), 충북(0.07%), 경기(0.06%), 서울(0.06%), 울산(0.06%) 등은 상승했다. 충남(0.00%)은 보합, 대구(-0.02%), 경북(-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119→117개) 지역 및 하락(21→20개) 지역은 줄었다. 보합(38→41개) 지역은 늘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알원(www.r-one.co.kr) 또는 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애플리케이션(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