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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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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현재진행형" 윤장현 광주시장은 24일 오전 광주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 전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2차 점검회의에서 보완 요구가 나온 데 대해 "보류나 불가 결정이 아니라 보완을 요청한 것으로 사업은 현재 진형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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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나 불가 결정이 아니라 보완 요청, 사업은 현재 진형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시장은 24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사업과 관련 "노란불에서 파란불로 향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전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2차 점검회의에서 보완 요구가 나온 데 대해 "보류나 불가 결정이 아니라 보완을 요청한 것으로 사업은 현재 진형형"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은 산업자원부가 연구개발(R&D) 중심 사업으로 책정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평가를 진행한 만큼 투자 대비 효과 측면의 정량적 분석 위주였다"며 "노사가 대립이 아닌 상생하는 '사민정 대타협'을 지역에서 이뤄서 적정한 임금을 가진 제3지대 일들을 추진한다면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큰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정성적인 부분인 광주형 일자리 창출을 보완하도록 요구한 것은 정부가 그 가치를 인정하고 의미를 부여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광주형 일자리 창출, 폭스바겐 사태 이후 부상하는 전기차 중심 친환경 자동차 거점·선도 도시 구축을 양 축으로 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해 내년 2월 3차 심사를 거칠 방침이다.


이어 윤시장은 "적정임금을 받는 광주형 일자리 창출 사업은 시와 시민이 자동차 법인에 투자하고 국내·외 자동차 기업의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사업을 가속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그동안 사례를 보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사례가 없지는 않다"며 "전날 새누리당과의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여당에 강력히 요구했고 야당에도 협조를 구한 만큼 남은 예산 심의 기간 최선을 다해 예산이 증액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서 신년부터 광주시는 이 일과 더불어서 어떻게든 투자 유치, 경우에 따라서는 국내 자동차업체가 아닌 다른 나라, 다른 회사까지도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어 윤 시장은 "자동차 부품분야에서 대구와도 MOU를 해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한 광주형일자리, 광주의 경쟁력, 거기에 친환경 미래형자동차를 향한 비전을 가지고 두 축으로 이 문제를 접근해서 반드시 민선6기의 중요한 핵심정책 중 하나인 자동차밸리를 통해서 광주의 청년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3천979억원을 들여 자동차산업 전용 국가산업단지와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친환경 자동차 유망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산업단지 및 인프라 설계비 등으로 사업 첫해인 내년 예산 353억원을 요구했으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이 가운데 산단 설계비 10억원을 반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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