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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경제' 혁신모델 8개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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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경제' 혁신모델 8개사 찾았다 경기도가 지난 19일 사회적경제 혁신모델을 찾기 위한 오디션을 개최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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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는 '사회적경제' 혁신모델 8개사를 선정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일반기업과 달리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출범한 기업을 말한다.

도는 지난 1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회적경제 혁신모델창업 오디션을 열고 8개팀을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아이디어로 사회적기업을 지향하는 예비 창업팀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본선에는 지난 8월26일 공모를 시작으로 2차에 거친 심사를 통과한 13개팀이 참가했다.

도는 이날 오디션을 통해 ▲페오플레이스(인테리어, 리사이클링/의정부) ▲한걸음컴퍼니(사회참여 애플리케이션/안양) ▲글로아르티(환경콘서트/성남) ▲MARIETTE(DIY유기농화장품/안양) ▲라이스호프(떡제조 및 행사서비스/광명) ▲같이공방(업사이클링/수원) ▲천일염유통(천일염/남양주) ▲MISO(유기견 수제 팔찌/안산) 등 8개팀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8개팀에는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창업 전문 컨설팅이 지원된다. 부천시ㆍ고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창업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도 준다. 또 향후 예비사회적기업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페오플레이스'(의정부)는 도배, 장판교체 등 최저주거수준 개선에 머물고 있는 집수리 사업의 한계를 지적하고, 버려지는 중고가구를 기증받아 고령자 사는 집에는 손잡이를 만들어 준다거나, 학령기 학생이 거주하는 집에는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등 거주자 맞춤형 인테리어 디자인 사업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같이공방'(수원)은 폐지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을 디자인, 제작 판매해 폐지 줍는 노인들의 안정적 일자리창출을 돕겠다는 의지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류인권 사회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지역자원, 환경, 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했다"며 "향후 선정 팀들이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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