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해외 언론들 "TPP가 아베노믹스 다시 살렸다"

시계아이콘01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해외 언론들 "TPP가 아베노믹스 다시 살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D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위기를 맞았던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의 아베노믹스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합의로 인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해외 언론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CNBC방송은 7일(현지시간) "TPP가 해외투자 확대와 경쟁체제 도입을 통해 일본의 전통적인 기업 세계를 흔들 것"이라며 추진동력을 잃었던 아베노믹스가 부흥의 계기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국내총생산(GDP) 600조엔 달성과 출산율 회복을 목표로 하는 제 2의 아베노믹스를 선언했지만, 목표가 모호하고 재원부족 등의 문제로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들도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 5일 TPP에 참가하는 12개국 사이에 대략적인 합의가 성사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특히 아베노믹스의 '세 번째 화살'인 규제개혁·성장이 TPP로 힘을 받았다는 평가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마르셀 티엘리앙 이코노미스트는 "한때 아베노믹스가 변질되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TPP 합의가 성공리에 끝나면서 아베노믹스에 대한 희망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아베의 세 번째 화살이 경제성장률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 역시 "아베 총리가 일본을 새로운 황금 시대로 이끌고 있다"며 아베노믹스는 아직 제대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법제 강행 때문에 평가절하되고 있는 그의 자신감은 정당한 것이라며 "일본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는 시선 자체가 과장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8월 일본의 무역적자 규모가 7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물가 변동을 나타내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년 4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기도 했다. 산업생산 역시 0.5% 줄면서 1% 증가를 예상한 시장의 기대를 크게 하회했다. 아베노믹스의 실효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단기적 지표를 두고 아베노믹스의 성패를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여전히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 정책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TPP 합의가 죽어가던 아베노믹스와 구조개혁 등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WSJ은 경제지표 악화와 중국 경기둔화로 인해 일본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져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TPP가 이를 불식시켰다고 분석했다.


WSJ은 TPP의 국회 비준이 아직 불확실한 상태이며, 발효 이후 효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결국 아베노믹스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