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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읽다]미래를 날다…전기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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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제품화 될 듯

[과학을 읽다]미래를 날다…전기비행기 ▲조지아공대의 작품 'Vapor'.[사진제공=나사/Tom Ne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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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비행기는 대륙과 대륙을 이동하는 가장 빠른 수단입니다. 비행기로 인해 지구촌은 24시간 하나로 연결됐습니다. 언제나 다른 나라로 갈 수 있는 이동수단이 된 것이죠. 이런 비행기가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로 추진하는 비행기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과학을 읽다]미래를 날다…전기비행기 ▲갤리포니아대학의 'Areion'.[사진제공=나사/Louis Edelman]

2020년쯤, 가까운 미래의 비행기는 어떤 모습일까요?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무엇보다 전기추진으로 가는 비행기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전기비행기 공모 대회에 최종 5개의 디자인 후보가 선정됐습니다. 재학생이 제출한 4개의 작품과 졸업생이 내놓은 1개의 디자인이 최종 후보에 포함됐는데요. 이들 5개 전기비행기 후보들은 심사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하는군요. 나사 측은 전기비행기를 2020년에 상용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과학을 읽다]미래를 날다…전기비행기 ▲캘리포니아대학 'Bladessa'.[사진제동=나사/Ethan Kellogg]

이번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신재원 나사 항공연구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모두 매우 강력한 인상을 주고 있다"며 "미래 항공 설계 분야 혁신을 이끌 인재들로서 새로운 세대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제출된 디자인이 모두 훌륭했고 기대를 넘어섰다는 겁니다.


이번에 선정된 다섯 개 작품은 조지아공대, 캘리포니아대학, 버지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학 등의 작품이었습니다. 전기비행기의 기본 조건은 우선 네 명의 사람을 태우고 여유 화물로 181㎏를 탑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한번 날면 멈추지 않고 적어도 925㎞까지 비행이 가능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시속 241㎞의 속도를 낼 수 있어야 하고 고도는 약 915m까지 올라가야 하는 조건이 달렸습니다.


[과학을 읽다]미래를 날다…전기비행기 ▲ 버지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학의 'BeamTree PH-10'.[사진제공=나사/Drew Sullivan]

이 때문에 동력을 전적으로 전기에 의존해야 하는 전기비행기 디자인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무엇보다 파워장치를 장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요. 너무 크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으면서 가장 효율적 시스템으로 디자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고 경쟁의 승부수가 된 것이죠.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최종팀은 오는 10월 나사에 자신들의 작품을 제출하고 제품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미래 전기비행기는 여러 면에서 장점이 많다고 합니다. 기후변화에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화석연료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이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 공항의 소음 또한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과학을 읽다]미래를 날다…전기비행기 ▲캘리포니아대학 'SCUBA Stingray'.[사진제공=나사/Andres Zuniga]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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