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갤S5 조기출시의 난' 재현? SKT 단독제재에 업계 촉각

시계아이콘01분 2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SKT 26일 단독제재…영업정지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MWC 공개·4월 출시·1위 사업자 영업정지…작년 상황과 유사
삼성 "잡음 없었으면"…SKT 제재 수위에 촉각


'갤S5 조기출시의 난' 재현? SKT 단독제재에 업계 촉각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사진=아시아경제DB
AD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11일 갤럭시S5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당시 영업정지를 앞둔 SK텔레콤이 공식 출시일보다 빠른 3월27일 판매를 시작해 삼성전자와 갈등을 빚었다. 하루라도 빨리 갤럭시S5 효과를 보기 위한 SK텔레콤의 초강수였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의 단독제재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 벌어졌던 '갤럭시S5 조기출시의 난'이 재현될 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 모델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최악의 경우에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방통위가 지난 1월 SK텔레콤에 대해 진행한 사실조사는 실태점검과 달리 제재를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 위법이라고 판단되면 SK텔레콤과 관련 유통점은 과징금 및 과태료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영업정지나 영업담당 임원 형사고발도 가능성도 있다.


단독조사 결과와 제재 관련 안건은 오는 26일 열리는 전체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업계는 방통위가 당초 지난 12일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날 중고폰선보상제 관련 제재만 결정됐을 뿐 SK텔레콤과 관련된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상황과 유사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처음 공개하고 4월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당시 이통3사는 불법 단말기 지원금으로 각각 45일씩 순차 영업정지에 들어갔고, SK텔레콤은 영업정지가 시작되기 전 삼성전자와 상의 없이 제품을 출시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조기 판매는 사전 협의 없이 SK텔레콤이 결정한 사안"이라며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SK텔레콤에 이어 갤럭시S5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6 시리즈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SK텔레콤의 제재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업정지 등의 이유로 다음달 10일 제품을 내놓겠다는 전 세계 시장과의 약속이 또다시 깨질 경우 해외 이동통신사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회사에 대한 신뢰도 하락도 피할 수 없다. 지난해 갤럭시S5 부진으로 그룹 전체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갤럭시S6로 타개하려는 회사의 전략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국내 시장 1위 사업자가 신제품 출시 시기와 맞물려 영업정지에 들어간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에 비중을 더 두고 있다지만 국내 시장만 감안하면 이동통신 가입자 50%를 보유한 SK텔레콤이 영업을 하지 못하면 국내에서의 흥행도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책임지고 있는 SK텔레콤이 영업정지를 맞게될 경우 국내 판매에 큰 부담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에 대한 방통위의 제재 수위에 단말기·이동통신 업계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