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양시, 평균연령 37.3세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나타나

시계아이콘01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영유아(8.7%) 및 청소년(16.3%)이 차지하는 인구 비율도 높아"
"교육환경개선사업 +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정책 추진 결과"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가 2014년 11월 기준, 전남에서 평균연령이 가장 낮고 0세부터 19세까지 인구비율이 높아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고 22일 밝혔다.

광양시 자체 분석 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연령은 39.5세이고 17개 시?도 중 가장 젊은 도시는 울산으로 37.5세이다. 전남은 43.1세이며, 광양은 그 보다 낮은 37.3세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평가 되었다.


19세 이하 영유아와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도 광양시가 높게 나타났다. 영유아(7세 이하)는 전국 7.2%, 전남 6.6%, 광양은 8.7%로 전남에서 가장 높았으며, 청소년(19세 이하)도 전국 13.4%, 광주광역시 16.1%, 전남 13.2%, 순천 16.5%와 비슷한 16.3%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국 시단위중 광양시와 행정력이 비슷한 12개시와 비교하였을 때 영유아 비율은 3위이며, 청소년은 오산시의 14.7%보다도 월등히 높은 16.3%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광양이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평가된 이유는 꾸준히 투자한 교육환경개선사업과 정주권 개발 효과로 보여 진다.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교육환경개선사업은 매년 100억원씩 총 1천2백17억원을 투자(교육환경개선사업 464억원, 기타교육지원 444억원, 무상급식 309억원)했다.


보육사업에 매년 400억원, 주택난 해소로 주택주택보급율 111.73%, 매년 150여개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로 실물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개선(광양·옥곡)등 공격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광양시는 2015년에도 교육관련사업 122억원과 보육사업에 40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9월 민선6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 광양’, ‘전남 제1의 경제 복지 수도’를 만드는데 보육이 광양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중요한 사업이라 밝힌 바 있어 보육과 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가 된다. 당시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운영’을 우선 사업으로 뽑은 바 있다.


이러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이유는 시민들로부터 꾸준히 제기가 되었다. 최근 실시한 광양시 사회조사의 중간집계결과 보육에 대한 관심도는 보육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 26.7%, 보육비 지원 확대 25.6%, 보육시설관리감독강화 19.0%로 나타나 직접적인 혜택을 원하는 시민이 많았고, 교육환경의 개선할 사항으로는 학교주변 위해환경정비 30.3%, 학교시설개보수 23.1%로 학교의 안전문화 정착도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 제시 되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22.9%, 공동체일자리 21.95%,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 17.0%로 젊은도시 광양에 걸맞는 일자리 창출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개인고민상담 26.7%, 학습능력 향상 21.4%, 문제행동 개선 21.1%로 성격, 대인관계 등 고민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이 많았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행복도시 광양!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광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 부모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보육 도시 조성이 최우선 목표다"며 " 각종 기업유치, 택지조성, 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일자리가 많이 있는 젊은 도시를 만들어 광양시가 전남 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