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동공업, 1억불 농기계 공급 사업 미얀마 국회 승인

시계아이콘01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대동공업, 1억불 농기계 공급 사업 미얀마 국회 승인 미얀마 만델리이 농기계 시연회
AD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동공업이 1947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농기계 수출을 진행한다.

국내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은 미얀마 중앙정부부처 협력부와 공동 진행하는 미얀마에 다년간 연간 1억달러(약 6700대) 규모의 농기계를 공급하는 농업 기계화 사업이 미얀마 국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미얀마는 2012년 11월 신외국인투자법을 시행하며 양질의 노동력, 풍부한 에너지 자원, 해외 자본 유치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 전망, 올해 경제성장률이 6.9%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강대국의 진출이 매우 활발하다.

한국은 올해 초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던 미얀마 제 2 양곤 신공항인 한따와디 공항 건설 사업이 자금조달 등의 문제로 협상이 결렬된 것에 이어 지난달에는 미얀마 금융업 허가 심사에서 지점설립 승인을 받지 못해 은행 진출도 무산되는 등 미얀마 시장 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대동공업은 현지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자사 농기계 시연회와 제품 공급 후 철저한 사후 관리 제공으로 현지 농민과 정부의 신뢰를 얻어 결과적으로 미얀마 국회가 사업 승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일반 사기업이 미얀마 국회의 사업 승인을 받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로서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미얀마는 현재 전체 인구(5100만) 70%가 농업에 종사할 정도로 농업이 국가 기간 산업이기에 농업 기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국가 과제로 선정하고 올 초부터 대동공업과 함께 농업 기계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동공업은 지난 8월24일 미얀마 정부와 농기계 공급 사업 MOU 체결 후 약 2달에 걸쳐 미얀마 정부와 공동으로 농업 기계화 사업 타당성 평가를 진행했다. 또한 미얀마 7개 주 약 8천명의 농민들을 대상으로 대동공업 농기계 시연회와 시장 수요 조사를 진행하며 농기계 사전 주문을 시행해 10월 현재까지 약 3100대를 계약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미얀마 협력부는 대동공업과의 농기계 공급 사업을 10월 의회에 안건으로 상정했고 지난달 30일 미얀마 국회의 약 90% 찬성으로 승인을 받았다.


승인에 따라 대동공업은 미얀마 정부와 11월말까지 공식 농기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이후 올해 12월말부터 내년 5월말까지(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 트랙터 4700대, 경운기 1500대, 콤바인 500대 등 농기계 총 6700대(1억달러)를 순차적으로 미얀마 현지에 공급한다. 미얀마 협력부는 미얀마 재부무의 지급보증을 받아 자금을 조달한 뒤 대동공업에 자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올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 트랙터 전체 수출 3만5000대의 약 13%에 해당하는 규모며 대동공업 2013년 트랙터 수출 기준 1만대의 약 47%로 단일 수출로는 대동공업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이다.


대동공업은 농기계 공급과 함께 사업 초기 시장조사를 통해 확인 된 농기계 교육 및 애프터서비스(A/S)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전의 미얀마 내 단순 농기계 공급사례에서 탈피해 현지에 최적화된 농기계 현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얀마 정부와 협업해 향후 6개월에 걸쳐 현지 농기계 교육 인력 양성 및 A/S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을 총괄한 박수철 대동공업 전무는 “대동공업의 제품력, 기술력, A/S능력 등 68년간 쌓인 사업 역량과 노하우가 이번 결과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선진국들과 글로벌 기업들도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미얀마에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정부의 공식 사업 승인을 받아 진출하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향후 국가 기간 산업 파트너로서 미얀마와 한국 기업의 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47년 설립해 올해로 설립 68년을 맞은 대동공업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의 농기계를 생산 판매해 지난해 5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관련해 68년간의 농기계 사업을 영위하며 구축한 80개 국가의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해외 사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3년 매출의 약 47%를 해외에서 올렸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