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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철의 인사이드스포츠]몸살 앓는 구의구장, 해결책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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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철의 인사이드스포츠]몸살 앓는 구의구장, 해결책 없나 서울시 유명선수 어린이 야구교실대회[사진=일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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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며칠 사이 프로야구계는 숨 돌릴 틈 없이 돌아갔다. 김시진 롯데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고, 김용희 감독이 SK 제5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부진한 성적에도 2년 재계약에 성공했던 KIA의 선동열 감독은 여론의 힘에 밀려 계약서에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물러났다. 정점은 지난 25일이었다. 선수들의 능력을 뽑아내는 데 신통방통한 능력을 발휘하는 김성근 전 고양 원더스 감독이 ‘만년 꼴찌’ 한화 이글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보다 조금 앞서 그라운드에서는 ‘양상문 매직’이 다시 한 번 펼쳐졌다. LG가 NC를 11-3으로 대파하고 3승1패로 포스트시즌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듣는 이에 따라서는 매직이란 말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양 감독은 10승1무23패로 아홉 구단 가운데 최하위를 달리던 팀을 맡아 데뷔전이 열린 5월 13일 뒤 52승1무41패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결과적으로 LG는 62승64패2무(승률 .492)로 4위에 올라 가을 잔치 초대장을 손에 쥐었다.


이어 5할 아래 승률 구단으로는 국내 리그 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위 넥센과 27일부터 벌이는 플레오프도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양 감독이 지휘하기 전 LG는 상대 전적에서 넥센에 1승4패로 밀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6승5패로 상대 전적을 뒤집었다. 시즌 전체로 보면 7승9패로 뒤지지만 최근 전적은 LG가 앞선다.

LG의 거침없는 질주에 잠실벌은 이날 오후 3만여 관중의 함성으로 들썩였다. 바로 그 시간, 택시 운전기사도 가는 길을 잘 모르고 내비게이션도 제대로 안내하지 않는, 그러나 아주 유명한 S호텔이 승용차로 불과 10여분 거리에 있는 서울시 광진구 구의 한 구장에서는 10살 안팎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 속에 또 다른 즐거운 야구 잔치가 벌어지고 있었다.


이름 하여 2014년 서울시 유명선수야구교실대회.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대회는 야구팬들이 거의 모르고 있어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대회는 프로야구 은퇴 선수와 지도자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있다.


[신명철의 인사이드스포츠]몸살 앓는 구의구장, 해결책 없나 야구장 그라운드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1개 구가 늘어나 강북, 송파, 도봉, 강동, 은평 등 서울 시내 5개 구가 출전했다. 서울시생활체육회가 각 학교에 의사를 타진해 저소득층 아이들로 팀을 꾸렸다. 일구회는 이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회원 가운데 지원자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능 기부에 나선 코치 11명 가운데에는 최주억 전 OB·태평양·롯데 코치, 박용진 전 삼성·한화 코치, 신언호 전 MBC·현대 코치, 김용철 전 롯데 감독대행· 전 경찰청 감독 등 프로야구 팬들이 잘 알고 있는 실력 있는 지도자들이 포함돼 있다. 1982년 한국시리즈 6차전 만루 홈런의 주인공 김유동(OB~삼미 슈퍼스타즈)은 대회에 나선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옛 동료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그리고 대회에 앞서 진행된 코치진 소개에서 아이들로부터 가장 큰 환호를 받은 프로야구 초창기 22연승 신화의 주인공 박철순이 총감독을 맡아 지난 6개월 동안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아이들을 성심성의껏 지도했다. 야구가 특기가 아니고 비등록 선수들이기에 다소 어설퍼 보이기도 했지만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글러브를 제대로 끼지 못하는 아이들이 태반이었다고 박 총감독은 설명했다.


서울 배명고 시절 포수로 활약했고 프로야구 초창기 OB 구단 프런트로 활동한 구경백 일구회 사무총장은 야구 저변 확대 등 이 대회의 여러 가지 의의를 설명하다가 꼭 해야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지난해에는 네 개 구가 참여한 가운데 장충 리틀 구장에서 대회를 열었는데 올해는 일부러 장소를 구의구장으로 옮겼다. 서울 시내 초등학교 아이들이 제대로 야구를 할 수 있는 곳이 이곳뿐이라는 사실(장충구장은 리틀야구 전용)을 서울시 관계자 등 되도록 많은 분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은 학교에서부터 유니폼을 입고 왔다. 일상복을 운동복으로 갈아입을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회에 출전한 아이들과 학부모 등 300여명의 인원은 구장 관리 건물에 각각 하나밖에 없는 남녀 화장실을 이용하느라 북새통을 이뤘다. 라커룸은 언감생심이다.


부대시설 이전에 구의구장에서는 오는 27일 열리는 서울시 가을철중학대회 결승전까지 올 한 해에만 초등학교(투구판과 베이스를 앞으로 옮기고 외야에 엉성한 임시 펜스를 친다)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196일 동안 598경기를 치른다. 올해 잠실구장에서는 LG와 두산 베어스의 홈 128경기와 앞으로 열릴 LG-넥센의 플레이오프 그리고 지난 10일 개최된 연고전 등 150경기 정도가 치러진다. 운동장도 쉴 시간이 있어야 좋은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구 총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야구장이 많이 생겨야 서울에서 ‘제 2의 류현진’(인천 동산고 출신)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신명철 스포츠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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