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양희 청문회]원론적 답변… 휴대폰 감청 놓고 논란도(종합)

시계아이콘01분 1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최양희 청문회]원론적 답변… 휴대폰 감청 놓고 논란도(종합)
AD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에서 그간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몸을 한껏 낮추며 사과했다. 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 현안과 관련된 정책질의에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며 질타를 받기도 했다.


최 후보자는 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창조경제의 확산,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의 세 가지를 향후 정책방향으로 제시했다.

모두발언에 이어진 오전 청문회에서는 정책을 중점 질의한 여당 의원들과 달리 야당 의원들의 거센 추궁이 이어졌다. 최 후보자는 농지법 위반 의혹을 불렀던 '잔디 고추밭'과 강남 아파트 매매 다운계약서 논란 등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한다"면서 이후 국세청의 판단에 따라 미납 세금이 있다면 내겠다고 밝혔다. 포스코ICT 사외이사 재직시 받은 수당의 세금 탈루에 대해서도 "원천징수를 하지 않아 누락됐다"며 적극 해명했다.


정책질의에서 최 후보자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휴대폰 보조금 상한선 문제에 대해 수요자 중심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최 후보자는 "국내 가계통신비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통신요금이나 통신서비스 이용시간도 관련이 있겠지만 고가의 단말기가 가장 문제"라면서 "국민들이 저렴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잇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에 대해서는 "발효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조기 시행이나 요금 인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소프트웨어(SW) 산업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최 후보자는 SW 전문인력의 처우가 개선되지 않아 우수 인력이 해외로 유출되고 글로벌 기업에 지식재산권이 매각되는 상황에 동감을 표하면서 "SW 분야에서는 인재가 처음이자 마지막일 정도로 중요하며 이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미래부뿐만 아니라 관련 부처와 함께 국민들의 동의를 얻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며, SW 제값받기 등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후보자는 여성 과학기술인들의 육아 등 업무환경 개선과 경력단절 문제에 대해서도 "미래부 산하 기관들의 보육시설 문제 등을 계속 파악해 보고, 여성 인재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나치게 신중한 태도로 답변하면서 오해를 불러 일으키도 했다.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질문한 이동통신요금 인가제 존폐 논란에 대한 입장에서 최 후보자는 폐지에 동의한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오후 속개된 뒤에는 "오해가 있었으며 보조금경쟁에서 요금서비스경쟁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동의한 것"이라며 정정했다.


인권침해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는 휴대전화 감청 허용에 대해서도 "사익과 공익이 충돌하는 면이 있지만 이동통신에서도 감청이 허용되는 방향으로 가는 게 옳다"는 의견을 밝혔다가, 이통사의 감청장비 설치 의무화에 대해서는 "장비 구축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며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