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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리공원 가서 3·1 운동 정신 되새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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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km ‘사색의 길’ 산책하며 만해 한용운, 위창 오세창 선생 등 애국지사와 저명인사의 정신 되새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며칠 후면 95주년 3.1절을 맞이하게 된다. 3.1운동은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당시 일제 식민 지배체제에 시달리고 있던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 영향을 주었다. 중국의 ‘5.4운동’이 대표적인 경우다.


인도 시인 타고르는 3.1운동에 깊은 감명을 받아 우리나라를 ‘동방의 등불’로 표현했다.

다가오는 3월 춥다고 집안에만 움츠려 있지 말고 아이들 손을 잡고 가까운 곳에 있는 망우리공원을 찾아서 봄의 숨결도 느끼고 3.1운동의 정신도 되새겨보면 좋을 것 같다.

서울 중랑구와 경기도 구리시를 연결하고 있는 망우리 고개를 넘어가다 보면 우측에 자연경관이 잘 어우러진 공원묘지가 있다.


이 곳이 바로 망우리공원이다.

망우리공원에는 무려 5.2km에 걸쳐 ‘사색의 길’이 뻗어 있다. 사색의 길은 아무 부담 없이 아이들과 함께 찾아와 명상과 함께 산책 등으로 시간을 보내며 애국지사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의 공간이다.

망우리공원 가서  3·1 운동 정신 되새겨보자 사색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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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여 전만 해도 이 곳은 모두가 혐오스럽게 생각하고 발길을 꺼렸던 곳이다. 그러나 망우묘지공원 이미지 개선을 위한 중랑구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 이제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수많은 등산객과 산책하는 사람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훌륭한 주민 휴식공간이 됐다.


망우리공원은 책(2009년 4월, ‘그와 나 사이를 걷다’ 저자 김영식)과 영화(2009년 11월, 독립영화 ‘약수터 부르스’ 감독 손재명)의 소재는 물론 서울의 산책 명소로 지정(2009년 10월, 자연 상태가 잘 보존된 망우리공원 내 5.2㎞의 산책로 ‘사색의 길’은 어린이대공원 ‘은행나무 길’, 노을에 물든 청계천 물억새와 함께 서울시설공단에서 선정한 ‘서울의 가을 산책길 명소 3곳’중 1곳으로 선정)됐다.


또 공원 내 약수터가 서울시내 으뜸 약수터(2010년2월 망우리공원 내에 위치한 용마천, 망우천, 송림천 약수터와 보현정사, 동산 약수터 등 5곳이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서 물맛 가장 좋은 약수터 10곳에 선정)로 뽑히고, 상춘객 발길 잡는 ‘서울 봄 꽃길 102선’으로 서울시에서 선정(2012년3월28일) 발표하기도 했다.


‘망우공원 역사문화 숲길’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강화 남단 갯벌’ ‘낙동강 삼락둔치 멸종위기 생물 서식지’ ‘인천 장봉도 풀등’ ‘지리산 왕시루봉 선교사 유적지’ ‘한강하구 전호습지·동방구지’와 함께 2012년 시민이 선정한 ‘꼭 지켜야할 자연문화유산’ 6곳 중 하나로 지정되기도 했다.


◆5.2km 숲속산책 ‘사색의 길’


중랑구와 구리시 경계인 망우리공원 입구에서 진입로를 따라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주차장과 서울시설공단 관리사무소를 지나 사색의 길 출발점이 나온다. 길은 두 갈레로 나뉘어 있는데 어느 한쪽을 택해서 걸어도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돼 있다.

망우리공원 가서  3·1 운동 정신 되새겨보자 한용운 선생 연보비를 보고 있는 아이들


또 산책로 곳곳에서 중랑구 내 전경과 서울시내는 물론 서울의 동쪽을 굽이쳐 흐르는 한강과 그 주변의 자연 경관, 경기도 남양주 일원, 서울의 남산과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까지 조망할 수 있어 차라리 전망대라는 느낌까지 들 정도다.


중랑구는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순환도로 5.2km를 정비해 도시 환경림 조성, 아스콘 포장, 자연관찰로 등을 조성, 산책로를 ‘사색의 길’이라고 이름 지어 시민들이 산책을 하면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사색의 공간으로 만들고 청소년에게는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도록 했다.


망우리공원은 1933년부터 1973년까지 40년간 2만8500여기 공동묘지가 조성돼 있었다. 그러나 구는 1기 당 80만원을 분묘 이전비용으로 지원하는 등 꾸준한 묘지이장을 진행해 현재는 8400여 기만이 남았다.


당시 망우리공원에는 애국지사와 저명인사의 묘 15기가 안장돼 있었다. 구는 지난 1992년 산책로를 중심으로 문명훤 방정환 오세창 한용운 장덕수 조봉암 지석영 등 연보기록비를 세웠다. 또 1998년에는 문일평 서병호 서광조 서동일 오재영 유상규 박인환 오긍선 등 연보기록비를 세워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또 망우리공원에는 소설가 계용묵 최학송 김이석, 여류소설가 김말봉, 작곡가 채동선, 대중가수 차중락, 화가 이중섭, 언론인 설의식, 한국의 수목과 민예미술의 연구에 몰두하고 일본보다도 한국을 사랑했던 일본인 아사가와 다쿠미, 명온공주(순조의 첫째딸)와 부마 김현근(명온공주의 남편, 영의정 역임) 등 유명인사가 잠들어 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오는 3. 1절을 앞두고 3.1운동과 애국지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때, 망우리공원을 방문해 산책과 더불어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민족 사학자의 발자취, 시인의 낭만과 함께 다가오는 봄의 정취를 느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망우리공원 가서  3·1 운동 정신 되새겨보자 도창의 군탑


◆산책길 곳곳 애국지사의 숨결 있는 3.1운동의 산 교육장


유명인사 15명 연보비 중 하나인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연보비에는 '한민족이 다른 민족의 간섭을 받지 않으려는 것은 인류가 공통으로 가진 본성으로써 이 같은 본성은 남이 꺾을 수 없는 것이며, 또한 스스로 자기 민족의 자존성을 억제하려 하여도 되지 않는 것이다' (조선 독립에 대한 감상)중에서 라고 씌어 있다.


또 독립운동가 이자 민족사학자인 호암 문일평 선생 연보비에는 '조선 독립은 민족이 요구하는 정의 인도로써 대세 필연의 공리요 철칙이다' '애원서' 중


독립운동가인 문명훤 선생의 연보비에는 '말에는 본이 있고 글에는 법이 있다. 말과 글이 같은 민족의 사회에서 말의 본이 글의 법이오, 글의 법이 곧 말의 본이다' '고등 한국말의 본' 중


독립운동가인 유상규 선생의 연보비에는 '도산의 우정을 그대로 배운사람이 있었으니 그것은 유상규였다. 유상규는 상해에서 도산을 위하여 도산의 아들 모양으로 헌신적으로 힘을 썼다. 그는 귀국하여 경성의학전문학교 강사로 의과에 있는 동안 사퇴후의 모든 시간을 남을 돕기에 바쳤다' 도산 안창호 '흥사단 발행'중


독립운동가인 오재영 선생의 연보비에는 '강도 일본의 통치를 타도하고 우리생활에 불합리한 일제 제도를 개조하여 인류로써 인류를 압박치 못하며 사회로써 사회를 박살치 못하는 이상적 조선을 건설할 지니라' '의열단 선언' 중


독립운동가 서병호 선생의 연보비에는 '내가 있기 위해서는 나라가 있어야 하고 나라가 있기 위해서는 내가 있어야하니 나라와 나의 관계를 절실히 깨닫는 국민이 되자' '좌우명'중


시인인 박인환 선생의 연보비에는 '인생은 외롭지도 않고 그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목마와 숙녀'중


아동문학가 이자 문화운동가인 소파 방정환 선생의 연보비에는 '어린이의 생활을 항상 즐겁게 해 주십시오. 어린이는 항상 칭찬해가며 기르십시오. 어린이의 몸을 자주 주의해 살펴 주십시오. 어린이에게 책을 늘 읽히십시오. 희망을 위하여, 내일을 위하여 다같이 어린이를 잘 키웁시다' '어린이 날 의 약속'중

망우리공원 가서  3·1 운동 정신 되새겨보자 조봉암 선생 묘소


독립운동가 이자 언론인이며 서예가인 오세창 선생의 연보비에는 '글과 그림이 대대로 일어나 끝내 사람에게서 없어지지 않은 것은 성품이 서로 비슷하고 사물의 근원이 있었던 까닭이다. 이에 솔거 이하 근래 사람에 이르기까지 서화(書畵)를 밝혀놓고 높고 낮음을 품평하였다' '근역서화징'


독립운동가 이자, 정치가이며 언론인인 장덕수 선생의 연보비에는 '조선 민중의 표현기관으로 자임하노라. 민주주의를 지지하노라. 문화주의를 제창하노라' '주지(主旨)를 선명하노라'


정치가인 조봉암 선생의 연보비에는 '우리가 독립을 할 때 돈이 준비되어서 한 것도 아니고 가능성이 있어서 한 것도 아니다. 옳은 일이기에 또 아니 하고서는 안 될 일이기에 목숨을 걸고 싸웠지 아니하냐' '어록'


우두 보급의 선구자이며 의학교육자, 한글 전용을 제창한 사회, 경제, 문화의 각 영역에 걸쳐 선각자였던 지석영 선생의 연보비에는 '우리 가족에게 먼저 실험해 보아야 안심하고 쓸 수 있지 않겠느냐' '1880년 가족에게 우두를 접종하면서'라고 각각 씌어져 있다.


이렇듯 애국지사들이 남긴 발자취를 보면서 3.1절을 앞두고 요즈음 점점 나약해져만 가는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독립운동가의 함성이 쩌렁쩌렁 울리는 듯한 망우리공원을 찾아 독립운동과 나라사랑의 참뜻을 한번 깨닫게 해 줘야 하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요, 몫이 아닐까.


망우리공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201번, 262번, 270번, 2227번, 2234번, 3번, 8번, 8-2번, 30번, 51번, 52번, 65번, 88번, 165번, 166-1번, 167번, 202번, 330-1번, 765번, 1330번, 1330-1, 1330-3번, 1330-5번, 1330-44번 8004번, 8005번등의 버스를 타고 망우리고개 입구 동부제일병원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해 망우산 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된다.


또 중앙선 양원역 2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20분정도 걸으면 되고,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면 상봉역에서 버스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자가 운전시는 망우리고개 중간에 위치한 망우저류조공원 주변이나 망우산 중턱의 서울시설공단 망우리묘지관리사무소(☎434-3337) 옆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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