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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와 분양가'가 청약 성패 갈랐다… 10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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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와 분양가'가 청약 성패 갈랐다… 10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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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8·28 대책 발표 이후 신규 분양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지난달 청약에 들어간 래미안 잠원과 위례 아이파크는 각각 평균경쟁률 26.1대 1, 16대 1을 기록하며 대형을 포함해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 마감되는 등 신규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추석 이후 건설사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다. 지난 2일까지 청약접수를 한 12개 단지의 청약성적을 분석해보면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청약성패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곳은 현대산업개발이 대구에서 분양한 '월배 아이파크 2차'다. 이 단지는 1713가구 모집에 1만6147명이 몰려 평균 9.42대 1의 청약률로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주택형은 84C로 443가구 모집에 9128명이 몰려 20.6대 1을 기록했다.

성공요인은 우수한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다.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단지 내 실내수영장 등 특색 있는 커뮤니티시설도 갖췄다. 분양가는 주변시세와 비슷한 수준인 3.3㎡당 700만원 후반대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덕수궁 롯데캐슬’도 평균 7.17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다. 도심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중구 회현동의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등 도심 주상복합아파트는 3.3㎡당 2000만원을 넘는데 비하면 덕수궁 롯데캐슬은 1500만~1700만원대로 공급됐다.


이밖에도 이달 중 우수한 입지여건이나 분양가가 저렴한 아파트들이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말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복합개발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아파트 3200여 가구(전용 59~101㎡), 오피스텔 1165실이 들어선다. 상업시설, 호텔, 업무시설, 초등학교, 공공청사, 공원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부지 내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며 초등학교와 경찰서 등이 들어선다. 교통망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2016년 완공), 신안산선 개통(2018년 예정)이 예정돼있다. 금천구는 서울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어 가격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위례 e편한세상 래미안' 공공분양 물량도 이달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민간이 공급하는 보금자리 아파트로 위례신도시 인근 다른 민간물량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나올 전망이다. 위례신도시 내 입지 경쟁력도 뛰어나다. 신설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이 가깝고 주변에 초·중·고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전용 75~84㎡ 중소형 1545가구다.


이지건설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세종 이지더원 2차'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은 72~107㎡로 구성되며 900가구가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공공청사와 인접한 1-1생활권에 입지하고 있다. 인근에 고운뜰 근린공원이 가까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고 도보거리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신설된다.


반도건설은 충남 아산시 온천동 '아산 온천 반도유보라' 65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25층 8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주택형은 59㎡ 단일형이다. 이 아파트는 교육기관과 연계해 단지 내 영어마을을 짓는다. 단지 주변으로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조성사업이 예정돼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이나 각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모아주택산업은 내포신도시에서 '내포신도시 모아엘가'의 분양에 나선다. 최고 27층 15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72~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1260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주변에는 내포초, 내포중, 홍성고(이전예정)등이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서해안고속도로(홍천IC)를 통해 서울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또 당진~대전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대전과 세종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2018년경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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