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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아메리칸 드림' 뒤집으면 미국이 보인다...'파멸의 시대, 저항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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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풀린 자본주의 '저항의 부메랑'..美 주류 백인도 예외없는 희생자

[Book]'아메리칸 드림' 뒤집으면 미국이 보인다...'파멸의 시대, 저항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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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성실히,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일하면 그 누구라도 부유하고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게 바로 '아메리칸 드림'이다. 이 말은 1931년 역사학자 제임스 트러슬로 애덤스가 '아메리카의 서사시'란 책에서 처음 사용했다. 능력과 노력이 제 가치를 인정받는 '아메리칸 드림'은 곧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지난 몇 십년동안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의 사람들을 미국 이민길에 오르도록 했다. 하지만 최근의 모습은 다르다. 경제불황, 빈부격차 등으로 '아메리칸 드림은 끝났다'는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 달 워싱턴포스트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70% 이상이 5년 뒤의 상황을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신간 '파멸의 시대, 저항의 시대'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아메리칸 드림' 이면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메리카 개척 당시부터 현재까지 미국 민중들의 밑바닥 생활을 엮은 '민중 고난사(史)'로 봐도 무방하다. 지은이 '크리스 헤지스'는 15년 이상을 뉴욕타임스의 특파원으로 생활하면서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발칸 반도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이르는 분쟁 현장을 생생하게 보도한 인물이다. 2002년에는 테러와 관련한 보도로 퓰리처상과 인권저널리즘 부문 국제앰네스티상을 받기도 했다. 특이한 점은 책 구석구석에 삽입된 만화다. 만화는 1996년 '팔레스타인'으로 미국도서출판대상을 받은 작가 '조 사코'가 그렸다. 조 사코는 만화를 통해 저널리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코믹 저널리즘'의 개척가로 평가받는다.

크리스 헤지스와 조 사코는 의기투합해서 2년 간 미 대륙 곳곳을 탐사했다. 특히 "이윤, 진보, 기술의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착취가 자행되는 지역"을 꼼꼼하게 조사하다가 사우스 다코타 주의 '파인 리지', 뉴저지 주의 '캠던', 웨스트 버지니아 주의 '웰치', 플로리다 주의 '이모칼리', 뉴욕의 '리버티 광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들은 "'규제받지 않은 자본주의(Unfettered capitalism)'가 가족, 지역사회, 노동자, 생태계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조 사코의 만화는 그 지역의 우울한 공기를 정확하게 끄집어낸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알고 있던 '아메리칸 드림'은 총 5장(도둑질의 시대·포위의 시대·파괴의 시대·노예의 시대·저항의 시대)의 챕터를 거치면서 낱낱이 해체된다.


우선 현재 미국의 상황부터 점검해보자. 미국을 최고의 나라라고 여기는 이들이 많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여타 선진 산업국가와 비교했을 때 미국은 ▲최고 수준의 빈곤율 ▲최고 격차의 소득 불평등 ▲최저 사회적 약자 지원 예산 비중(GDP 대비) ▲최저 평균 유급휴가 일수 ▲최저 수준의 어린이 행복 지수 등을 자랑(?)한다. 이밖에 유아사망률, 비만율, 이산화탄소 배출량, 살인율, 고등학교 중퇴율 등은 세계 최고를 향해 달려간다. 저자는 "지난 시절 미국 자본주의는 인디언, 흑인, 유색인종의 희생을 먹고 자랐다"며 "기업과 권력의 유착 과정에서 인간성이 매몰되고 환경이 파괴되며 가치관이 끝을 모르고 타락했다"고 한탄한다.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지만 한 예로 플로리다 토마토 농장을 들어보자. 미국에서 각종 신선한 농산물을 수확하는 일자리 최악으로 꼽힌다. "통근버스에 몸을 싣고 한 두시간 달려 토마토 농장에 도착한다 해도 새벽이슬 때문에 두어 시간 동안 대기할 때도 있다. 노동자는 찜통더위 속에서 서너 시간 이상 몸을 숙인 채 일한다. 신체에 유해한 농약에 노출되기 일쑤다. 작업반장의 폭력과 언어폭력에도 시달린다. 여성 노동자의 경우 성희롱까지 더해진다. 미 노동부의 추정에 따르면 농업 노동자 사망률은 여타 산업 노동자 평균 사망률의 7배에 달한다." 이 같은 설명 뒤에는 조 사코의 만화가 뒤따른다. 토마토 농장을 향해 달리는 버스 안에서 피곤에 지쳐 기절한 듯 자고 있는 노동자들의 모습이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미국은 파괴와 노예의 시대를 지나 결국 '저항의 시대'를 맞는다. 가장 가까이에는 2011년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월가에서 일어난 시위를 꼽는다. 당시 월가 시위는 "99%의 희생이 99%의 분노로 이어진 사건"으로 정의된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저항운동의 중심에 미 사회의 주류 세력이라고 여겨졌던 백인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자유방임적 자본주의가 판치고 있는 한 누구도 예외없이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월가 시위 당시 골드만삭스 사옥 앞에서 시위를 하다 체포당했다. 끌려가면서 그의 머리에 떠오른 것은 "브라자빌, 나이로비, 카이로, 남수단 등 바로 저 멀리 떨어진 땅에서 보았던 죽어가던 아이들의 얼굴"이었다.


"우리는 월스트리트 점령 운동이 전개되기 전까지는 개인적 책임의식과 판단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기업 문화에 푹 젖어서 지냈기 때문이다. 책임의식과 판단능력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사실 기업 문화 고유의 매력이기도 하다. (중략) 기업 문화는 얼굴 없는 지배 시스템을 만들어 낸다. 한나 아렌트에 따르면 '얼굴 없는 지배는, 얼굴이 없기 때문에 제일 비인간적인고 잔인한 지배 방식을 낳는다."


(파멸의 시대 저항의 시대 / 크리스 해지스·조사코 지음 / 씨앗을 뿌리는 사람 / 2만원)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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