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CJ헬로비전이 올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칠 것이란 증권사의 전망에 약세다.
2일 오전 10시31분 현재 CJ헬로비전은 전일 대비 200원(1.19%) 내린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CJ헬로비전에 대해 2013~2014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낮췄다.
박진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365억원으로 컨센서스(42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마케팅 비용 증가와 홈쇼핑 수수료 협상 지연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으로 번들상품 가입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고 홈쇼핑 수수료의 연간 인상률 가정을 낮춰 2013~2014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평균 약 15.7%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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