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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상승행진 뒤 조정..다우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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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근철 기자]뉴욕 증시는 19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40.39포인트 ( 0.26%) 낮은 1만5636.55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5.74포인트 ( 0.15%) 올라 3789.3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3.18포인트( 0.18%) 하락, 1722.34에 거래를 마쳤다.

FRB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 소식에 급등했던 증시는 19일에는 다소 주춤했다.


개장부터 혼조세를 출발했고 장중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었으나 이후 하락했다.


최근 증시의 상승세가 가팔랐던 점을 감안, 조정 국면을 보인 것으로 풀이됐다.


다우 지수는 유나이티드핼스와 디즈니 등 대형주들의 부진 속에 하락했다.


종목 별로는 유틸리티와 금융주들이 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애플은 2%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이날 지난해 발생한 ‘런던 고래’ 사건과 관련한 9억2000만달러(9970억원)에 이르는 벌금을 내기로 미국과 영국의 규제당국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JP모건체이스 주가는 이날 1.24% 하락해 57.2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상무부는 2분기 경상적자가 6% 가까이 감소한 988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경상적자 감소는 제품과 서비스부문 수출이 증가한 데다 달러표시 자산을 보유한 외국인들의 순익이 감소한 때문으로 풀이됐다.


노동부는 19일(현지시간)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5000명 증가한 30만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것이다.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도 7000명 줄어든 31만4750명을 나타냈다.


9월7일 주의 통계가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의 컴퓨터시스템 문제로 제대로 집계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추세는 2007년 이후 최저치를 보인 것이다.


미국 동남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 추세를 보여주는 필라델피아지수는 2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9월중 제조업지수가 22.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1.0과 지난 8월의 9.3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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